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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주가 상승 이유(mRNA 기술)

선숭 2021. 5. 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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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244460)가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보다 오후에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28.92%(2,490원) 상승한 11,100원에 거래되었다. 올리패스는 12일을 제외하고 11일부터 14일까지 2% 미만의 낙폭을 나타냈다. 17일 올리패스의 상승은 정부가 코로나 19 국사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mRNA 백신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올리패스 주가

올리패스는 '올리패스PNA'라는 인공유전자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 산하 mRNA 백신 전문위 회의를 열고 국내 mRNA 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RNA 치료제는 특정 'pre-mRNA'에 결합해 해로운 단백질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막는 인공유전자 치료제다. mRNA 백신은 코로나 19의 특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RNA 형태로 만들어 우리 몸에 투여하는 백신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이 이에 속한다.

올리패스 주가

올리패스는 올리패스PNA 플랫폼을 통해 pre-mRNA의 스플라이싱 과정에서 특정 엑슨을 결손 시킴으로써 단백질 생성과 억제를 조절할 수 있는 엑슨 스킵핑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고지혈증, 노인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증 등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실제 올리패스는 지난 2월 28일 OliPass PNA(OPNA) 인공유전자에 대한 물질 및 용도 특허를 싱가포르에 등록했다. OPNA는 세포핵 안에서 pre-mRNA와 결합해 엑손 결손을 유도하는 데 특화됐다. OPNA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개발에 기반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OPNA에 대한 원천 물질 특허는 미국, 일본, 유럽 주요 국가 등 전 세계 30여 국가에 등록됐으며, 해당 원천 물질 특허에 따른 올리패스의 독점적 권리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유효하다. 

 

올리패스는 2006년 11월에 설립되어 세포투과성이 우수한 올리고뉴클레오타드를 만드는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기술로 확보하고 RNA 치료제 신약개발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제약 사업은 작성기준일 현재 모든 개발 중인 제품이 임상시험 또는 임상 시험 진입 전 단계이며, 화장품 사업은 외주위탁 생산을 하여 생산품목이 매우 다양하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작성일 기준 3개이며, 2019년 9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출처 : 에프앤가이드) 올리패스 업종은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고 매출액은 2020년 12월 기준 28억 6,07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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