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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주가 상승과 하락 이유

선숭 2021. 5.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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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주가가 코로나 치료제 연구결과 학술회의 발표 이후 급등했다는 소식이다. 현대바이오(048410)가 대주주 씨앤팜의 아시아학술회의(SCA) 연구결과 발표에 급등세를 보였으나 13일 장 후반에 급락했다. 현대바이오 대주주인 씨앤품의 연구고문인 최진호 단국대 석좌교수가 13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학술회의'에서 '코로나 19 게임 체인저 약물'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 주가

지난 2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가 코로나 19 감염 동물을 대상으로 수행한 씨앤팜의 코로나 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효력 실험 결과와 관련한 데이터도 공개했다고 이날(13일) 밝혔다. 생체실험에서 니클로사마이드의 효능 확인을 위해 비 투약 대조군과 투약 실험군의 혈중 바이러스 수치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은 감염 3일 차에 혈중 바이러스 수치가 최고를 기록하고 4일 차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나, 5개 실험군은 같은 날 최저치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대조군과 실험군 간의 혈중 바이러스 수치 차이는 실험군에 투여한 니클로사바이드의 바이러스 복제 억제, 바이러스 제거 기작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약물 재창출이 가능함을 생체실험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현대바이오 주가

13일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74%(3,100원) 상승한 3만 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바이오 주가는 오후 2시께 폭등세를 보이며 오후 2시 27분 4만 5000원 고가를 찍었다. 그러나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며 4만 원선 안착에 실패하고 38,550원으로 마감했다. 시간 외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오후 4시 30분 현대바이오 주가 39,8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3일 거래동향을 보면 외국인 111,829 기관 29,698주 매수했고 개인은 153,561주 매도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유효물질을 체내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바이오 융합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한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안정화 기술을 활용해 양모제, 의약품에 이어 스킨케어 화장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피부미백, 항노화, 항염 등 이로운 성분이지만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C를 미네를 층상구조에 결합하여 인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바이오 신물질 Vitabrid CG를 개발했으며, 최근 펩타이드를 활용한 Peptibrid를 개발, ICID(국제 화장품 원료)에 등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Vitabrid CG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헤어, 스킨케어 브랜드 'Vitabrid C12'를 런칭하여 아시아와 미국, 유럽, 중동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특히 2014년 6월 설립한 일본 합작회사 'Vitabrid Japan'은 매출 4억 엔 이상을 달성하며 원조 뷰티 강국 일본에서도 입지를 굳혔으며, 2017년 8월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바니스 뉴욕 11개점에 브랜드 독점 입점했다. 이밖에 국제품평회 몽드셀렉션 연속 수상,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트렌드 세터상 수상, 해외 메이저 언론과 유명인사에 의해 다수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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