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미넌스 김치프리미엄 채굴방법 관련주 갤러리 전망

비트코인

가격이 6만 2천 달러 넘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비트코인은 투자, 지불 수단으로 수용되면서 올해 들어 두 배 넘게 오른 전적이 있으며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나스닥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국에서는 8천만원을 돌파하여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른 가상화폐 이더리움 1개당 가격도 2천 205달러(약 227만원)를 넘으며 최고가를 깼다고 한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도미넌스 뜻은?

Dominance라는 영어 단어의 뜻은 '권세'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뜻은 코인 중의 대장주 느낌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대장주의 권위, 권세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즉 암호화폐 전체 영역 중에서 비트코인이 끼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수치화해서 나타낸 것이다. 정확히는 시가총액의 점유율이라는 의미. Bitcoin 도미넌스는 네이버에서 트레이딩 뷰를 검색해서 접속하면 쉽게 볼 수 있다.

 

비트코인 트레이딩뷰

 

비트코인 도미넌스 인덱스 차트 — TradingView

 

BTC.D 지수 차트는 1부터 100까지 수치가 정해져 있으며 만약 50퍼센트 정도에 머물러 있다면 전체 시가총액 중에서 무려 절반이 비트코인의 점유율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뜻?

한국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 시세와 비교해 얼마나 높은가를 뜻하는 단어이다. 해외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김치 프리미엄이 끼어 있다.' 비슷한 정도로 낮아질 경우 '김치 프리미엄이 빠졌다.'라고 표현한다. 본래 암호화폐에서만 쓰이는 말이었으나 금 거래에도 종종 등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7년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암호화폐 붐이 일어나며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그러던중 2017년 5월에 땡글이라는 암호화폐 전문 커뮤니티에서 한 사용자가 시세 정보를 알려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처음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정착되었다. 이후 '코인원 채팅방' 및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에서 '김프'라고 줄여 부르기 시작하며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통용되게 되었다. 2021년에 다시 한 번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으며 김치 프리미엄이 해외 거래소에 비해 1천만 원 가량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 2017년 금괴 사건처럼 시세 차익을 노린 중국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이 나타나게 된 원인?

가장 큰 원인은 국내의 높은 수요와 사실상 막혀있다고 볼 수 있는 재정거래 때무닝라고 볼 수 있다.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국가간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즉시 차익을 노리고 싼데서 사서 비싼 데서 파는 재정거래가 발생하여 가격차이가 해소되기 마련이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라면 더 쉬울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상식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가상화폐 시장은 외국인 거래가 막혀 있으며 거래소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도 불법, 외화를 이용해 외국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것 또한 외화 유출 빛 환치기로 처벌받을 수 있어 쉽지 않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이용하여 차익거래를 시도하기도 한다. 프리미엄이 낮을 때 원화로 비트코인을 구매하여 외국 거래소에서 달러로 바꾸고, 프리미엄이 높을 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들여와 원화로 바꾸는 방식. 이를 두고 보따리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트코인 채굴 방법

한국은 외국에 비해 채굴업자가 거의 없어서 코인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중국이나 미국처럼 자체 공급망이 있어서 코인을 충분히 시장에 공급해줘야 하는데 공급이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거래소들은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다른 코인들도 모두 물량부족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비트코인 채굴은 1개의 비트코인을 생성하기 위하여 컴퓨터로 연산 작업을 해서 발굴하게 되는데 옛날 금광에서 삽과 곡괭이로 광물을 캐는 것처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컴퓨터의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 성능에 따라 다양하다. 대표적인 채굴 사이트로는 COMPUTTTA 가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뒤 일반 컴퓨터로 알트 코인을 채굴하면 COMPUTTA에서 비트코인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이다.

 

비트코인 관련주식

비덴트 : 빗썸홀딩스의 지분 일부 보유

우리기술투자 : 미국의 코인베이스 관련 수혜주

 

두나무(비트코인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관련주

에이티넘인베스트, 대성창투, 한화투자증권, 카카오, 우리기술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비트코인 전망

비트코인은 작년 12월 대비 3배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단기간에 무섭게 오르는 비트코인은 떨어질 때도 순식간에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하루에 1비트코인 당 1500만원이 빠진 날도 있을 정도다. 그렇기에 세계 각국에서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주목하면서도 규제에 대해 갈팡질팡 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에 안착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라고 생각이 된다. 바로 내일인 14일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직상장을 한다. 수많은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서 첫 제도권 증시 상장인데, 외신들은 코인베이스 상장을 암호화폐 시장이 주류에 편입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50여 종의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거래소다. 직상장이란 신규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현재 가지고 있는 주식을 상장하는 방식인데, 코인베이스는 종목 코드를 'COIN'으로 정하고, 보통주 1억1490만주를 등록할 계획이라고 한다. 상장 후 단기적으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또한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상장 관련 금융상품 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어쨌든 단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코인베이스의 상장 이후 주가 변동이다.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시장을 주류에 편입시키고 사라질지, 아니면 암호화폐 시장의 맹주로 자리잡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