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건설 주가 이재명 관련주 정치 테마주 주식 거래정지, 유상증자?!

상지건설 주가는 17일 기준 4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10,000원) 상승한 금액입니다. 상지건설 주식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대표의 테마주로 엮여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상지건설은 지난 15일 거래정지가 된 바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투기성 매수세가 몰리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해서 매매거래가 하루동안 정지됐던 것입니다. 상지건설이 이재명 관련주로 언급된 이유는, 과거 임무영사외이사가 이재명 대표 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상지건설은 10 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이 부진하면서 정치 테마주로 투기성 자금이 쏠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지건설 주가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권이 조기 대선 국면을 맞이하면서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15일 매매가 하루 동안 정지됐음에도, 16일 매매가 재개된 후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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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는 임 전 이사가 퇴임하면서 회사와 관련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지건설은 매출이 감소했으며,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습니다. 상지건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습니다. 매출액은 204억 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1,740억 원에서 1,534억 원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액도 21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상지건설은 지난 2월부터 200억 원 규모의 주주 우선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후 4차례에 걸쳐 정정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는데요. 액면가 5,000원에 신주 400만 주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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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건설은 지난 1979년에 설립된 부동산개발업, 건설업, 부동산 관련 용역업 관련 기업입니다. 고급 빌라와 오피스텔 관련 토목건축공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국군 전기공사 수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상장 기업인 포워드컴퍼니가 하반기 상지건설을 인수/합병하며 동사의 고급빌라 브랜드인 상지카일룸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24년에 상지건설로 상호명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포바이포와 대성하이텍, 티와이홀딩스우, 흥국화재우, 아이스크림에듀 등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98포인트 오른 2,470.41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74억 원, 외국인은 3,520억 원을 팔았고 기관은 3,462억 원을 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64포인트 오른 711.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15억 원을 매도했고 외국인은 947억 원, 기관은 471억 원을 매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