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옴니시스템 주가 전망 이재명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선숭 2021. 11.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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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시스템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후 1시 3분 기준 전일대비 29.85%(600원) 상승한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옴니시스템은 디지털 전력량계 및 디지털 계량기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7년 2월 17일에 설립되었으며, 2007년 9월 19일 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다.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전력량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전기를 비롯한 가스, 수도, 온수, 열량계 등의 설비미터도 디지털 방식으로 개발한 계측기 분야를 선도하였다. 2013년에는 이너렉스를 흡수 합병하여 신용카드 제조업도 영위하고 있다. 옴니시스템 시가총액은 1,21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816위다. 상장주식수는 46,449,355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옴니시스템 주가 상승 이유는 이재명 첫 대선 공약이 10조 지능형 전력망 투자라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조원 정도를 국가가 에너지 고속도로 지능형 전력망에 투자하여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생산, 유통, 판매를 포함해 40조 원 정도의 새 산업을 만들어낼 거라고 밝히면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영위 중인 옴니시스템이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각자의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전환적 공정 성장'을, 윤 후보는 '통합의 리더십'을 전면에 내걸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 리더스포럼'의 '대선후보 국가 정책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디지털 전환과 신재생 에너지로의 탈탄소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런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성장의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대전환으로 표현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약한 부분은 국가의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가의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기초 과학 첨단 기술'을 꼽았다.

 

이 후보는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제가 추산하기로 10조원 정도를 국가가 에너지 고속도로 지능형 전력망에 투자하면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생산, 유통, 판매를 포함해 40조 원 정도의 새산업을 만들어낼 거라 기대한다"라고 했다. '공정 성장'에 대해서는 "기회의 총량을 늘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한편, 옴니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디지털 전력량계 및 디지털 계량기 제조업체로, 스마트미터 원격검침시스템(AMI)을 주력제품으로 두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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