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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주가 전망

선숭 2021. 11. 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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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주가가 11일 시간 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959년 4월 '시계류 제조와 가공 판매업'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실험동물의 생산, 수출, 수입 및 생명과학 관련 연구개발업 등'을 영업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유일의 국제표준 유전자 고품질 실험동물의 생산 공급, 의료 및 실험에 소요되는 장비 개발/생산/판매, 발모제 등 신약 개발 등이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연구는 발모제(OND-1) 신약, 위암 사전 예측 진단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시가총액은 1,470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710위다. 상장주식수는 118,583,005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편, 11일 오리엔트바이오가 정정공시를 통해 사업보고서의 감사인 감사의견이 한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앞서 오리엔트바이오는 2021 회계연도(3월 말 결산)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매출처로부터 받은 선수금 10억 7600만 원에 대한 처리 근거에 대한 이견으로 부분 한정감사의견을 받았다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다. 회계법인 리안은 당시 "당기말 현재 인식해야 할 매출채권 및 선수금 잔액의 적정성에 대한 감사증거 미흡하여 연결실체가 연결재무상태표에 인식한 매출채권과 선수금에 대하여 수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리엔트바이오는 실험동물들의 공급과 관련하여 대학 및 연구소 등 매출처로부터 선수금을 받는 경우가 다수 있으며, 지금까지 선수금은 지속적으로 공급과 정산의 방법을 통하여 계산된 금액을 회계장부에 반영하고 있으나, 이번 외부 지정 회계감사법인인 리안은 정산 과정이 적합하고 신뢰성 있는 증거를 기초했는지 여부에 대한 이견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정정공시를 통해 매출액과 매출원가 등의 오류가 수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정정된 사업보고서의 주석을 통해 "연결실체의 전기 연결재무제표는 수익인식 기준 적용오류, 확정급여 채무의 과소계상 등 오류사항으로 인해 매출액 4억 8500만 원 과대계상, 매출원가 4억 원 과소 계상됐고, 단기순손실과 총 포괄 손실 및 순자산이 각각 11억 1500만 원, 13억 4000만 원 및 12억 9900만 원이 과소 계상됐다"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트바이오 본사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갈마치로 322에 소재지를 두고 있고 당사 사업의 영위가 되는 법률은 '실험동물법', '동물보호법' 및 '미국의 NIH 가이드라인'과 'ILAR이 권장하는 지침' 등이다.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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