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효성오앤비 주가 전망 요소수 관련주

선숭 2021. 11. 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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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오앤비 주가가 4일 오후 2시 12분 기준 전일대비 28.57%(2,700원) 상승한 1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오앤비는 농협 계통 유기질비료 납품 부문 선두 업체로, 주요 제품은 유기질 비료인 혼합유박(펠렛), 혼합유기질(펠렛), 유기복합(펠렛), 부숙 유기질, 기능성 바이오제품 등이 있다. 비료의 대부분의 판매는 농협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비료 가격 또한 매년 농협과 공급 가격을 체결하여 소비자인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매출 구성은 유기질비료 86.23%, 상품 13.71% 등으로 이루어진다. 효성오앤비 시가총액은 1,03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924위다. 상장주식수는 8,490,00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효성오앤비 주가 상승 이유는 디젤 차량 운행에 핵심 요소인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비료 분야까지 뻗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효성오앤비 주가

중국 요소 수입에 거의 의존하는 국내는 수입 요소 55만톤 중 약 22만 톤이 '요소 비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소를 이용하는 비료의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부터 중국이 요소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자 국내에서 요소수 가격이 급등하고, 요소를 이용하는 비료의 가격까지 오르며 비료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요소수는 경유차 운행을 위한 필수적인 소모품이기도 하다.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또한 효성오앤비가 26억 5,2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효성오앤비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6억 5천200만 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2021년 10월 15일부터 2022년 1월 14일까지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SK증권으로 증권시장 장내 직접 취득할 예정이다.

 

효성오앤비 주가

한편, 지난 2일 농협중앙회가 프랑스의 세계적 협동조합인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 그룹과 파리 소재 CA 그룹 본사에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해당 MOU를 통해 양사는 농업, 농촌의 지속발전과 협동조합 금융그룹 간의 이해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 자산운용, 투자금융, 보험 부문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 녹색 및 지속가능 금융상품 등 ESG와 관련된 새로운 협력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농협과 CA그룹은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그룹이다. 두 회사는 2005년부터 MOU를 체결해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5년마다 협력 분야를 갱신해 상호협력 유지와 이해 증진을 도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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