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씨티케이 주가 전망 썩는 플라스틱 제조법 개발!

선숭 2021. 11. 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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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티케이 주가는 4일 오후 1시 10분 기준 전일대비 29.86%(3,1510원) 상승한 1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619,640이다. 이는 씨티케이가 썩는(생분해) 플라스틱 제조법을 개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씨티케이는 캐나다 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각종 폐기물을 주원료로 활용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씨티케이는 이 제조법으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개발, 공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폐기물 원료를 이용해 폐수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 생산단가도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보다 절반 수준이다. 한편 씨티케이는 4일 디지털 혁신 컨설팅 기업 디지포머싸스랩(DigiformerSaaSlab)에 지분 인수 방식으로 투자를 단행하고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씨티케이 주가

씨티케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화장품 개발 과정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화장품 개발은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수익 개선에 긍정적이다. 씨티케이는 디지털 전환의 시작으로 먼저 내부에 흩어져 있던 자료들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고,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했다. 또 화장품 개발에 있어 영업, 포뮬러 개발, 패키지 개발, 디자인, 물류 등 다양한 내부팀들의 협업이 필수적인 업무구조를 효율성 있게 관리하기 위해 프로젝트 정보에 담당자들이 실시간 업데이트와 공유가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세일즈포스'를 구축했다.

 

씨티케이 주가

올해 3월에는 고객사와의 디지털 뷰티 풀서비스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을 론칭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클립을 통해 고객사가 온라인에서 셀프로 화장품 개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뷰티 분야에 있어 완전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화장품 개발 디지털 시스템'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씨티케이에 따르면 기업 내부에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두는 대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대처가 빠르고 새로운 트렌드의 IT 전문 기술을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이점으로 ICT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디지포머싸스랩과의 협업을 택했다. 실제로 한 명의 CDO보다 디지포머싸스랩에서 여러 명의 전문가와 함께 작업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등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었다. 씨티케이는 무공장제조업체로서 기획, 마케팅 및 연구개발의 핵심역량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시가총액은 2,650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37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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