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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엘앤디 주가 전망 리비안 관련주

선숭 2021. 9. 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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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엘앤디 주가가 강세다. 삼진엘앤디 주가는 29일 오후 12시 4분 기준 전일대비 16.74%(550원) 상승한 3,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진엘앤디는 '리비안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이날 삼진엘앤디 상승세는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오는 11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각(2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이 모든 총투자액은 105억 달러에 달하며 상장 후 기업가치(시가총액)는 800억 달러(약 94조 7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대 기아차의 시총을 합친 것(28일 종가 기준/75조 5227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블룸버그는 리비안의 상장 시기가 추수감사절인 11월 2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삼진엘앤디는 리비안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 전지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다.

 

삼진엘앤디 주가

삼진엘앤디는 1987년 1월 설립되어 전기, 전자기기 구성부품 및 정밀사출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영위하며, 2004년에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액정 표시장치(LCD) 관련 부품 사출, OA 주변기기 FINISHER 제조, 자동차 부품 사출, TV BLU용 금형제품 제조, LED 조명제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한다. TFT-LCD 세계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BLU 협력업체에 Mold Frame을 공급하고 있다. 삼진엘앤디 시가총액은 973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972위다. 상장주식수는 24,959,232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삼진엘앤디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 SDI에 원통형 2차 전지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다. 리비안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미국 테슬라처럼 성장 잠재력이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가 리비안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해 주목받고 있다.

 

삼진엘앤디 주가

리비안은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을 주간사로 선정해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안이 목표로 하는 밸류에이션이 700억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리비안은 내년 미국 일리노이 공장에서 수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R1T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R1S에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한 바 있다. 두 모델 모두 연내 출시 예정으로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안의 모듈, 팩 설계가 적용되는 삼성SDI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 전지의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전체 물량에 70%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삼성SDI의 공급처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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