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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주가 전망 써나젠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선숭 2021. 9.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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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주가가 23일 시간 외 거래에서 4.93%(3,500원) 상승한 7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바이오니아 시간 외 거래량은 108,917이다. 바이오니아는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가 23일 RNAi 후보물질 'SAMiRNA-AREG'이 비임상 독성시험에서 최고 농도 투여 시에도 돌연변이, 염색체 이상 등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써나젠의 SAMiRNA-AREG는 폐, 신장 섬유증 등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신청을 준비 중이다. SAMiRNA-AREG는 EGFR의 리간드이자 섬유화의 핵심인자로서 신장 섬유화증의 발생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REF(amphiregulin)를 타깃 한다. SAMiRNA 기술은 염기서열 20개 안팎의 siRNA 양끝에 각각 친수성, 소수성 물질을 결합한 나노입자형 siRNA 신약 플랫폼이다.

 

바이오니아 주가

바이오니아는 이번 유전독성 및 일반독성 연구에서 SAMiRNA-AREG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먼저 바이오니아는 차이니즈 햄스터의 폐 세포에 ml 당 125㎍, 250㎍, 500㎍의 SAMiRNA-AREG을 처리한 결과 모든 농도에서 염색체 이상이 나타나지 않을 결과를 확인했다. 쥐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murium)과 트립토판 필요 대장균(typtophan-requiring Escherichia Coli)의 5개 균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모든 농도의 SAMiRNA-AREG 투여군에서 돌연변이체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또 바이오니아는 생후 7주 된 암컷, 수컷 마우스 모델에 체중 1kg당 75mg, 150mg, 300mg의 SAMiRNA-AREG을 투여했다. 그 결과 모든 SAMiRNA-AREG 투여군의 골수세포에서 염색체 이상에 대한 마커인 소핵 다염성 적혈구 발생과 세포 독성 마커로 사용되는 총 적혈구 수 대비 미성숙 적혈구의 비율이 증가하지 않았다.

 

바이오니아 주가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4주 반복투여 일반독성시험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이 실험은 4주간 SAMiRNA-AREG을 주 1회, 총 5회 정맥 투여해 발생하는 독성학적 변화와 이후 2주 동안의 회복 여부를 확인한다. 그 결과 4주간 투여 후 독성학적 변화는 정상 범위 안에 있었으며, 체중 1kg당 100mg, 200mg, 300mg의 SAMiRNA-AREG 투여군 모두 생존율, 의학적 특이 소견, 체중, 사료 섭취량, 눈, 혈액, 임상화학, 소변검사 등에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자회사인 써나젠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SAMiRNA-AREG의 임상 1상을 연내 신청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 시가총액은 1조 7,900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26위다. 상장주식수는 25,211,579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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