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쇼박스 버킷스튜디오 주가 전망 오징어게임 관련주

선숭 2021. 9. 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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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버킷스튜디오 주가가 상승세다. 쇼박스 주가는 23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9%(980원) 상승한 5,080원에 거래되고 있고 버킷스튜디오 주가는 29.84%(825원) 상승한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의 흥행에 제작사에 투자했던 쇼박스와 주연배우인 이정재가 몸담고 있는 소속사의 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사이런픽쳐스에 2018년 10억 원을 투자한 이력이, 버킷스튜디오는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한 대주주라는 점이 각각 주목된 영향으로 보인다. 오징어게임은 456명의 참가자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21(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글로벌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쇼박스 버킷스튜디오 주가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K콘텐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이 작품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다.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에서도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핏빛 서바이벌 게임에 현대인의 자화상을 고스란히 담아내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콘텐츠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선두를 차지함으로써 이른 시일 안에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9부작으로 만들어진 오징어게임에는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됐다.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 화려한 라인업, 감각적이고 거대한 세트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연출은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 장르를 불문하고 흥행작을 탄생시킨 황동혁 감독이 맡았다.

 

쇼박스 버킷스튜디오 주가

이번 성과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미국 시장에서의 기록이다. 앞서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 '스위트홈' 등이 잇달아 세계적으로 흥행했지만, 미국에선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해 공개된 스위트홈이 미국 드라마 부문에서 3위에 올랐던 게 최고 기록이다. 2~3시간 분량의 영화가 아니라 이야기 흐름이 긴 드라마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승리호'와 '살아있다'가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 '킹덤:아신전'이 2위를 차지했지만 드라마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오징어게임이 가진 독특한 스토리의 힘을 강조했다. 포브스는 "기이하고 폭력적이지만 뛰어난 연기와 기억에 남을 만한 캐릭터, 창의적인 설정으로 가득한 자품"이라고 소개했다. 오징어게임은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전문가들이 작품의 참신함을 평가하는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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