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골프 관련주 골프존 휠라홀딩스 크리스에프앤씨 주가 전망

선숭 2021. 9. 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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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1~2010년생)를 사로잡으며 몸집을 키운 골프 산업이 연말까지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골프 산업이 특수를 누린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추석 연휴에는 골프장, 스크린골프 등 골프 관련 수요가 더 늘면서 골프 관련주의 주가도 연휴를 전후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 금융투자업계와 골프업계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지역 골프장의 예약률은 80~100%에 달한다. 골프 예약 서비스 엑스골프 관계자는 "거의 모든 골프장이 추석 연휴 전후로 풀 부킹"이라면서 "백신 인센티브가 적용되진 않지만 해외에 나갈 수가 없다 보니 사람들이 골프장으로 몰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골프 관련주

골프 관련주에는 골프존, 휠라홀딩스,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존뉴딘홀딩스 등이 있다. 골프존은 본사를 거점으로 국내 2개 법인 및 해외 8개 법인 등 동종업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로 구성된 기업이다. 골프시뮬레이터에 사용되는 S/W 및 H/W를 자체 기술인력으로 개발하여 판매하고 골프시뮬레이터용 유지보수성 소모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내 골프연습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1년 3월 말 현재 직영점수는 전국적으로 90 site이다. 휠라홀딩스는 FILA의 국내 브랜드 사업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2007년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하였고 2020년 1월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변경되었다. 2020년 1월 물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 휠라홀딩스와 국내 브랜드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 휠라코리아로 분할되었다. 휠라홀딩스는 골퍼 중심 라이프 스타일의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을 인수한 바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의류, 스포츠 의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중국에 위치한 창동(상해)복장무역유한공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골프 관련주

추석 연휴 첫날 고향을 찾는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정체되었던 가운데 골프장으로 가는 차량도 북적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 8학군'으로 불리는 경기 용인과 화성 등지의 유명 골프장은 연휴가 시작되기 이미 몇 주 전에 예약이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용인시 소재 27홀 규모 회원제인 A 골프장은 이미 이달 초 추석 연휴 닷새간의 부킹이 완료됐다. 하루 160여 개 팀을 받는 A 골프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 원이던 그린피를 27만 원(공휴일 기준)으로 올렸으나, 예약이 모두 찼다. 금융투자업계와 골프업계는 골프를 즐기는 MZ세대가 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515만 명으로 2019년보다 약 44만 8000명 늘었다. 그런데 늘어난 골프 인구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이 중 26.5%인 11만 9000명은 20~30대였다. 지난해 새로 골프를 시작한 사람 4명 중 1명 이상이 2030 세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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