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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 주가 전망 러시아 백신 관련주

선숭 2021. 9.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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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 주가가 14일 시간 외 거래에서 6.71%(28원) 상승한 4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이아이디 시간 외 매수잔량은 258,189이고 시간 외 거래량은 3,282,842이다. 이아이디는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한국 제약사 GL라파가 러시아의 1회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인 스푸트니크 라이트(Light) 수출 승인을 전 세계 최초로 받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일 황재간 GL라파 회장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러시아 당국이 이달 말까지 우리가 만든 스푸트니크라이트 백신 수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러시아 국부펀드(RDIF)가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생산 공정을 검토하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백신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GL라파는 이미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거두농공단지 내 백신 생산라인에서 스푸트니크라이트 백신을 최소 1000만 회분 생산해 저장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아이디 주가

한편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이트론,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이화전기, 이디티 등이 거론된다.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해 12월 제1호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 원을 출자했다. 이에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며 4월 중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의 위탁생산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다.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 개발 관계자들이 이수앱지스와 바이넥스 등과 백신 수탁생산 계약이 진행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앞서 스푸트니크 V의 델타 변이 예방 효과는 지난 8월 러시아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83%의 효과를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 예방에도 95%가 넘는 효과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아이디 주가

스푸트니크 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이다. 러시아 정부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으로 승인한 이후, 현재 전 세계 71개국에서 승인받았다. 국제 의학 학술지 렌싯에서 코로나 19 예방 효력이 91.6%에 달한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스푸트니크 V 접종자를 대상으로 확보한 1800개의 혈청을 확인한 결과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알파, 베타, 감마, 델타, 람다)에 대한 중화 효력이 확인됐다는 논문이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 아카이브(medRXIV)'에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스푸트니크 V의 국내 허가권과 판권은 휴온스가 보유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휴온스글로벌과 관계사 휴메딕스는 스푸트니크 V 글로벌 생산 CMO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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