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 주가가 상승세다. 애경유화 주가는 9일 오후 1시 8분 기준 전일대비 13.85%(1,800원) 상승한 1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경유화는 2012년 9월 3일 설립되었으며, 2012년 9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주권을 상장했다. 동사의 매출 구성은 시트, 도료, 바닥재 등으로 쓰이는 무스프탈산 및 그 유도품 제품에서 87.83%의 매출이 발생하고, 알코올 등에서 8% 매출이 발생한다. PVC 등 범용 플라스틱 제품에 다양하게 첨가되는 첨가제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원료 물질 제조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애경유화 시가총액은 4,726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372위다. 상장주식수는 32,040,00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애경그룹은 오는 11월 애경유화, AK켐텍, 애경화학 등 화학 3사를 합병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애경유화 주가
애경그룹은 지난달 5일 그룹 내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 AK켐텍, 애경화학 3개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연매출 1조 7,000억 원 규모 화학기업 '애경케미컬(가칭)'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 구로동 애경유화 본사 매각과 생산시설 증설, 신사업 검토 등의 안이 담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지난 6일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1월 1일부로 애경케미칼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은 화학사업의 인프라와 노하우 등에 집중, 생산시설 증설(중국, 베트남, 인도) 및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리딩 케미칼 컴퍼니'가 되는 것이 목표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4조 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애경유화의 기초 화학소재 개발 및 생산 역량과 중국 현지 인프라, AK켐텍의 친환경, 저자극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 역량과 베트남, 인도 등 글로벌 영업망, 애경화학의 고부가가치 제품군 및 다품종 소량 생산 역량 등 3사의 역량과 자원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애경유화 주가
내년까지 중국에 연간 생산능력 7만톤 규모의 무수프탈산(PA) 생산설비 증설을 마치고 2023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계면활성제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향후 화학 3사의 통합 화학 공장 추진도 검토 중이다. 또 바이오 사업 및 연구개발 투자로 바이오 해상유, 바이오 항공유 사업 등 바이오디젤 관련 신사업도 검토 중이다. 아라미드 섬유(소방복 소재)의 원료에 대한 데모 공장도 운영 중이며, 내부 사업화 승인 시 상업화 플랜트 건설 후 2023년 본격 가동한다. 애경케미칼의 주력 사업으로도 역시 바이오가 꼽힌다. 합병하는 세 회사 중 '맏형'인 애경유화가 바이오 사업 매출을 높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리딩 화학회사를 꿈꾸는 애경케미칼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을 거스르긴 힘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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