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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시스템 주가 전망(리비안 관련주)

선숭 2021. 9. 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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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시스템 주가가 상승세다. 우신시스템 주가는 7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일대비 13.62%(610원) 상승한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신시스템은 자동차 차체 자동용접 라인 설비에 대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자동차 차체 설비에 대한 Total Engineering 업체다. 매출 중 해외 비중이 60% 내외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차체 자동용접 설비 시장에서는 20%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 차체부품 부문의 안정적 성장으로 해당 부문의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우신시스템 시가총액은 93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896위다. 상장주식수는 18,314,054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우신시스템은 미국 현지법인이 리비안에 2차 전지 배터리 장비를 공급한 바 있어 '리비안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우신시스템 주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국내 상표권을 등록하면서 한국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리비안은 포드(Ford), 아마존(Amazon) 등의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테슬라 대항마'로 평가받는 업체다. 지난 6월 특허청에 따르면 리비안은 엠블럼과 함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 전기 픽업트럭 R1T 등 제품명에 대해 상표 등록을 마쳤다. R2T, R1X, R2X, R1V, R2S 등 후속 차량들에 대해서도 상표권을 등록했으며 전기차 배터리팩 커버, 외부 조명 및 충전 표시기 등에 대한 특허도 마쳤다. 상표권자는 리비안아이피홀딩스, 엘엘씨로 표기돼 있다. 리비안이 한국에 진출한다고 해도 R1S, R1T 등 리비안의 첫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도 각각 9월, 10월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국내에 들어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신시스템 주가

리비안은 지난 2009년 매사추세츠 공대 출신인 R.J.스카린지가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지금까지 확보한 투자금만 105억 달러(약 12조억 원)에 달한다. 리비안 설립 초창기 포드가 5억 달러(한화 약 600억 원), 아마존이 7억 달러(한화 약 8000억 원)를 투입했으며, 최근 제2공장 증설을 위해 포드와 아마존이 다시 리비안에 25억 달러(한화 약 2조 7000억 원)를 쏟아보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는 2018년 미시간주에 있는 리비안 연구시설을 방문한 후 리비안에 전기 승합차 10만 대를 선주문하기도 했다. 배송용 차량을 모두 신에너지 차로 전환하기로 하고 2022년 1만 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만 대를 전부 리비안 차량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이다. 베이조스는 지난달 우주여행을 가기 위해 로켓으로 이동할 때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를 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비안은 최근 IPO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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