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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드라마 설강화 중국 간첩 방영 논란! 대구대 뜻 등장인물

선숭 2021. 3.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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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폐지됐다.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 방영할 드라마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JTBC 새 드라마 '설강화'가 방송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이 벌어진 것인데, 이에 JTBC 측에서 논란에 대한 해명을 하면서 오히려 논란이 더 커졌다. 한편, 설강화 촬영지로 알려진 대구대학교는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에 위치해 있다.

JTBC가 밝힌 드라마 '설강화'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결코 아닙니다. '설강화'는 80년대 군사정권을 배경으로 남북 대치 상황에서의 대선정국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입니다. 그 회오리 속에 희생되는 청춘 남녀들의 멜로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미완성 시놉시스의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앞뒤 맥락없는 특정 문장을 토대로 각종 비난이 이어졌지만 이는 억측에 불과합니다. 특히 '남파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다' '학생운동을 선도했던 특정 인물을 캐릭터에 반영했다' '안기부를 미화한다' 등은 설강화가 담고 있는 내용과 다를뿐더러 제작의도와도 전혀 무관합니다.

JTBC는 현재 이어지고 있는 논란이 '설강화'의 내용 및 제작의도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힙니다. 아울러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와 같은 해명에도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설강화 논란

민주화 운동의 배경에 간첩이 있었다는 내용을 블랙코미디로 제작한다는 것은 민주열사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영초언니의 남편 정문화 선생님은 민청학련 사건으로 간첩 혐의를 받아 모진 고문을 받았고, 젊은 나이에 영양실조로 돌아가셨다.

실제로 많은 운동권 대학생들이 간첩으로 몰려 억울하게 고문받고 죽은 역사가 있음에도 남주인공을 운동권인척 하는 간첩으로 설정했다. 심지어 남주의 이름을 '임ㅇㅇ'으로 설정하여 실존하는 운동권 인물을 떠올리게 했다. 여주의 이름 역시 실제로 운동권 인물이었던 '영초'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여주가 여대생인데 여대생이 직접 남주를 스스로 본인 기숙사에 데려와 숨겨주는 내용이며, 서브남주가 안기부 팀장으로 설정되어 있다. 안기부는 운동권 학생들을 고문한 곳이라는 점이 문제다. 그러한 서브남주를 '대쪽같은 인물'로 묘사하여 안기부 미화를 할 우려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작용한다.

 

이는 비단 조선구마사, 설강화 드라마 만의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방영할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중국이 제작했고, '미정 해시의 신루'는 한중 국가원수가 한 여자를 두고 사랑하는 내용이기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tvN 드라마 '잠중록'은 중국 소설 원작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기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한편 흥일가구 측은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설강화 협찬 관련 이슈를 뒤늦게 접하게 돼 그에 대한 입장을 표하려고 한다. 협찬 요청 당시 드라마 대본에 대한 자세한 사전 고지를 받은 바 없다며, 인력이 없어 큰 검토없이 드라마 단순 제품 협찬 건으로 응한 것이고 이로 인한 금전적인 이득과 협찬은 일절 없었다. 설강화 측에 협찬 관련 사항을 삭제하도록 요청했고, 협찬 드라마 목록에서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전제작 드라마인 탓에 100% 제품 철회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으며 제작사에 꼼꼼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협찬을 진행해 사과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설강화 뜻

 snowdrop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 갈란투스속 식물의 총칭

 

드라마 설강화

채널 : JTBC

소개 :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

등장인물 :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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