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KCC 주가 전망

선숭 2021. 9. 6. 12:20
반응형

KCC 주가가 강세다. KCC 주가는 15.19%(58,500원) 상승한 44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6일 KCC에 대해 실리콘 경쟁우위와 함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소재업체로서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KCC 분석 리포트 발간에 새로 나서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55만 원으로 제시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차기 스판덱스로 실리콘을 주목한다"며 "실리콘의 경쟁우위와 성장잠재력은 스판덱스를 뛰어넘는다"라고 말했다. 회사의 실리콘 특허는 스판덱스보다 45배 많은 37만 건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의 위협에 자유롭단 것이다. 그는 "스판덱스와 달리 실리콘 전방(산업)은 전기전자, 건축, 자동차, 신재생, 화장품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며 "최근 실리콘은 기존 소재를 대체하여 침투율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차, 신재생 사업 핵심소재로 부각받고 있어 숨겨진 성장 포인트가 있다"라고도 짚었다.

KCC 주가 전망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5배 등으로 절대 저평가"라며 "실리콘 사업의 글로벌 경쟁우위를 비롯, 이에 기반한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등을 감안하면 글로벌 톱 티어 소재업체로서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20일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 행사를 한다고 이날 밝혔다. KCC는 행사를 통해 건축 자재, 도료, 소재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물류 시스템 효율화,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스타트업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KCC는 오는 23일까지 수소 산업, 코팅, 복합소재 기술 등 신소재, 지속 가능한 경영사업 모델(친환경 소재, 에너지 절감 기술 등), 생산, 물류 등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시스템, 가상공간 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KCC 주가 전망

상세 모집 분야와 자격 등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프로그램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협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KCC와의 사업 협력 기회와 개념검증(PoC), 공동 기술 개발과 투자 기회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KCC는 국내 최대의 건축자재 산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후 케이씨씨로 상호 변경하였다. 수익을 창출하는 용역의 성격에 따라 주요 영업부문을 건자재, 도료, 실리콘, 기타 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건자재 부문은 PVC, 석고보드 등이 있으며 도료 부문은 선박용, 자동차용 도료로 구분된다. 동사는 건축자재의 내장재 및 보온단열재 대부분 품목에서 동종업계의 선두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KCC 시가총액은 3조 9,323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86위다. 상장주식수는 8,886,471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