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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 주가 전망(스푸트니크 V 백신)

선숭 2021. 8. 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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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주가가 19일 시간 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은 '스푸트니크 V' 변형 백신이 나왔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트론, 이아이디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델타 변이 개량 백신이 만들어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미생물학 센터' 소장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는 변형 백신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변형 백신의 효능에 관해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장관은 지난 11일 스푸트니크 V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과가 83%라면서, 화이자(42%)나 모더나(76%) 백신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 주가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미생물학 센터' 소장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는 이날 이같이 전하면서, 다만 아직 변형 백신의 효능에 관해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그는 "모두가 델타 변이를 고려한 백신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그것이 (기존 백신에 비해)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가 뛰어난지는 미리 얘기하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 내 델타 변이 확산 상황과 관련 "지금은 델타 변이가 100%라면서, 이 때문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의 경우 감염병 진행이 다른 변이처럼 2~3주가 아니라 4~5일 만에 이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체의 자연 면역시스템은 감염 후 10~14일 사이에 항체를 만들어내는데 이는 델타 변이에 대응하기에는 너무 느린 속도라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을 통해 미리 항체를 보유하는 것이 델타 변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 주가

이같은 소식에 19일 시간 외 거래에서 이트론(+9.97%), 이화전기(+10.00%), 이아이디(8.72%)가 강세를 보였다. 이트론과 이아이디는 스푸트니크 코러스 1호 조합의 일반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한국코러스 지분 16.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트론은 이화전기의 최대주주다. 지난 13일 휴메딕스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기술이전을 위해 입국한 드미트리 쿨리쉬 기술 고문과 백신 생산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쿨리쉬 고문과 기술진은 이날 충북 제천에 있는 휴메딕스 제2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쿨리쉬 고문은 휴메딕스 QC팀과 스푸트니크 백신의 바이알 충전과 완제품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DP 기술이전 및 상업화 생산 일정 등을 조정했다. 이후 휴온스와 스푸트니크 V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쿨리쉬 고문은 공장에 구축된 우수한 생산 설비와 생산 능력, 연구 인력의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만족을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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