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주가 전망

18일 시간 외 매매에서 하이스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스틸의 시간 외 거래량은 22만 1997주, 매수잔량은 161,470주다. 이는 철강주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하이스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하이스틸을 비롯해 동국제강과 세아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철강주들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철강 수급이 빠듯한 가운데 중국의 수출 제한 정책 등으로 철근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4월부터 본격화된 철근 가격 인상은 8월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4월 철근 가격이 톤당 8만 8,000원 오른 데 이어 6월 4만 2,000원, 7월 1만 7,000원, 8월 6만 3,000원 인상을 단행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8월부터 철강 제품에 대한 수출 증치세를 폐지하기로 하고, 탄소 감축을 위한 고로업체들의 스크랩 활용 비중이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스틸 주가

한편 지난 13일 하이스틸이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하이스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2억 3,80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15억 1,153만 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 기간 하이스틸의 매출액은 60.2% 늘어난 661억 2,135만 원, 순이익은 81억 2,869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하이스틸은 2003년 1월 한일철강(주)로부터 인적 분할해 설립되었다. 2003년 2월 발행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주권상장법인이다. 하이스틸은 지배회사는 지주회사의 미국 시장 공략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2020년 한국의 철강 산업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19 팬데믹과 미국의 수출규제 및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가 한국 철강 산업에도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하이스틸의 노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스틸 주가

하이스틸 시가총액은 674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953위다. 상장주식수는 19,999,44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하이스틸은 강관 등을 생산, 판매할 목적으로 2003년 1월 1일에 한일철강(주)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2003년 2월 발행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주권상장법인이다. 본점 주소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부곡공단 4길 28-252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현재 2개의 비상장 계열회사와 1개의 비상장 관계회사가 있다. 하이스틸은 HISTEEL PIPE&TUBE와 (주)하이파워 지분율을 각 100%씩 가지고 있고 강음한일강철유한공사 지분을 40% 보유하고 있다. 당사는 강관분야의 전문화를 통한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2003년 1월에 한일철강(주)로부터 분할되어 강관 전문회사로 새 출발을 하였으며, 2009년도 당진공장 준공으로 기존 ERW 강관에서 SAW 강관까지 생산하는 생산체제를 갖춤으로써, 세경관, 소경관부터 원유, 가스 수송이 가능한 60인치 대구경 후육강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게 되어 명실공히 강관 전문회사로 발돋움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