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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주가 전망

선숭 2021. 8.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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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주가가 상승세다. 바텍 주가는 11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일대비 14.42%(5,500원) 상승한 4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9억 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8.2%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0.7% 증가한 849억 7,000만 원으로, 분기 기준 800억 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기순이익은 141억 5,000만 원으로 1782.7% 뛰었다. 2분기 수출액은 755억 3,000만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8.9%를 차지했다. 북미 140%, 유럽 156%, 아시아 38.1% 등 전 대륙에 걸쳐 매출이 증가했다. 신흥국인 러시아, 인도 등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바텍 주가

제품별로 보면 2D 파노라마, 3D 컴퓨터 단층촬영(CT)과 같은 영상 장비의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개발도상국에서 인기가 높은 구강 센서의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395.7% 늘었다. 탄소 나노튜브(CNT)를 사용한 구강 엑스선 발생장비(IOX)도 해외에서 선방하며 매출이 42.1% 증가하는 등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 바텍은 하반기 국가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1위 점유 국가의 매출 비중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신경치료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CT 'Green X 18'을 출시해 차별적 기능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중국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공장 증설을 준비 중이다. 올해 이머징 시장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소형 엑스레이 장비(IOX, 구강센서) 군에 대해서도 유통 보강, 보증기간 확대 등을 통해 각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바텍 주가

현정훈 바텍 대표는 "업황 회복기와 더불어 바텍이 구축한 글로벌 브랜드 밸류가 매출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 대륙에 걸쳐 탄탄하게 보유한 고객, 유통망을 기반으로 1위 점유 국가의 시장 지배 강화, 신사업 추진 등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 설립된 바텍은 DIgital X-ray System과 Solution을 개발 및 제조하여 치과에 판매하는 전문 덴탈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주력사업인 덴탈 이미징은 치과용 Digital X-ray 및 CT, Generator를 개발하여 국내외 현지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바텍은 덴탈 이미징 사업을 위한 개발 제조, 판매를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연결회사는 본사를 거점으로 18개의 국내 및 해외법인으로 구성된다. 바텍 시가총액은 6,37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31위다. 상장주식수는 14,854,256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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