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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선숭 2021. 8.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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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10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전일대비 11.18%(26,000원) 상승한 25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코로나 19 자체 백신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바이오 CMO 관점에서 순현금을 바탕으로 하는 캐팩스 투자 및 M&A 가치도 상당히 클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8만 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를 21조 3,154억 원으로 추정했다. 백신 위탁개발 생산(CDMO, 6조 원)과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 19 백신인 GBP510(9.4조 원), 사노피 공동개발 백신(1.1조 원), 기존 사업(1.1조 원), 캐펙스에 멀티플 적용한 순현금가치(3.6조 원) 등을 반영한 수치다. 올해 매출액은 1조 834억 원, 영업이익은 4,895억 원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지난 1~2년간 삼성바이오, 우시 등 CMO 극적 성장을 확인했다"며 "주로 초기 수주 노력과 트랙레코드 확보, 수주 확대로 신규 공장 증설 등으로 성장한 식"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19로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이를 통해 안동공장 증서로가 송도 R&PD 센터 등 3년간 3,934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라며 "순현금 1.2조 원 등 캐펙스로 사용 가능한 투자금에 멀티플을 적용해야 폭발적 성장을 하는 CMO에 알맞은 밸류에이션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 19 백신에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코로나 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3상 승인을 신청 중"이라며 "국제 민간기구 CEPI로부터 2000억 원이 3상 비용을 펀딩해 내년 상반기 중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이어 "M/S 우려가 있지만 실제 공급 데이터를 보면 충분히 기회가 있다"며 "모더나 등 기승인 백신과 코백스 간 공급계약은 10억도즈고, 실제 공급은 1억도즈 수준"이라고 했다. 동사는 에스케이케미칼 주식회사의 VAX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관련된 지식재산권의 임대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를 2017년 12월 출시하여 2019년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46% 확보하였다. R&D, 생산/판매,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스카이셀플루', '스카이셀플루4가', '스카이조스터',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상품을 만들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9조 9,28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23위다. 상장주식수는 76,500,00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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