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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주가 전망, 모가디슈 효과?

선숭 2021. 8. 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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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주가가 강세다. 덱스터 주가는 4일 오후 1시 33분 기준 전일대비 19.35%(2,100원) 상승한 1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공행진을 달리다 6 거래일 연속 하락한 덱스터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7월 메타버스 광풍 속 덱스터 주가가 크게 뛰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최고 1만 3,550원까지 도달한 덱스터는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며 1만 5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덱스터는 영화, CF, MV 등 모든 영상 전반의 시각 특수효과(VFX)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7월 5일 넷플릭스와 콘텐츠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과 관련한 장기 계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류승완 감독의 실화 대작 '모가디슈'가 올해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모가디슈는 덱스터가 자체 제작한 다섯 번째 작품이다.

덱스터 주가

지난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통산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지난 7월 30일~8월 1일 관객 55만 108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는 78만 8,303명이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다 관객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다룬 영화로, 영화배우 조인성, 김윤석, 구교환 등이 출연했다. 덱스터는 지난 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 영화 '승리호'에서 실감 나는 VFX로 우주 공간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덱스터는 영화 '미스터 고'(2013), '백두산'(2020)을 잇달아 만들었다. 모가디슈는 '베를린' '베테랑' 등을 만든 외유내강과 공동 제작했다. 최근엔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영화 '더 문'도 블라드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하고 있다.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만난 김욱 덱스터 대표는 "모가디슈를 기점을 제작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덱스터 주가

2011년 설립된 덱스터는 VFX 전문 회사로, 국내 영상의 VFX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다. 설립 초기 멤버인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덱스터를 이끌고 있다. 덱스터는 최근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모가디슈는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작품이다. 소말리아 내전 상황을 다루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 대륙의 풍광을 살리기 위해 세트 촬영과 컴퓨터그래픽(CG) 촬영을 모로코 현지에서 100% 진행했다. 덱스터 시가총액은 3,283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322위다. 상장주식수는 25,348,136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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