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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 신드롬 폭발(인스타) 김안산랑해

선숭 2021. 8. 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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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쏜 안산(20, 광주여대)이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안산은 먼저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단체전 우승이라는 목표만 가지고 갔던 도쿄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대한민국에 안겨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발 전 '연승의 부담은 내려놓고 세계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다짐이 언니들과 함께 잘 드러난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덕질만 했었던 제가 누군가의 덕질 대상이 된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며 "그리고 제가 동경하고 좋아했던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신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했다. 안산은 경기복에 걸그룹 마마무의 응원봉 배지를 달고 나올 만큼 열성 마마무 팬이다. 또한 걸그룹 우주소녀와 밴드 루시의 팬이기도 하다.

양궁 안산 선수

안산은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이들이 자신을 응원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 '막내'로 출전한 안산은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까지 휩쓸며 한국 하계 올림픽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공항에서부터 안산을 향한 국민적 관심이 확인됐다. 이날 대표팀의 귀국 현장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다. 미디어의 질문부터 대부분 안산에게 쏠린 가운데 주변의 일반 시민들은 안산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성을 터뜨렸다. 안산은 '신드롬'을 몰고 오고 있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인터뷰 요청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정리가 안 될 정도"라며 "TV 예능프로그램 섭외 요청도 이미 15개나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인기 급상승 이유는 3관왕이라는 업적도 대단하지만 안산이 이번 대회를 치르며 역경을 헤치고 흔들림 없이 목표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양궁 안산 선수

안산은 큰 경기를 치르는 운동선수에게 불어닥친 전례 없는 외풍을 이겨내며 감동적인 드라마를 썼다. 개인전에서 두 차례나 피 말리는 슛오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력 외에 관한 질문은 대답하지 않겠다"며 강한 멘탈을 자랑하기도 했다. '모함'에 가까운 일부의 비난의 목소리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해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꼈다. 김안산랑해. 안산은 양궁장 밖에서는 평범한 20세의 모습을 보였다. 가수 마마무, 우주소녀의 팬임을 SNS를 통해 인증했다. 올림픽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어머니가 끓여주신 애호박찌개를 먹고 싶다"라고 소박한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안산 팬들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그를 TV 프로그램에서 지켜볼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은 귀국과 동시에 새 목표도 당당히 밝혔다. 그는 "개인전에서 150점 만점을 찍는 게 운동선수로서의 남은 목표"라고 밝혔다. 김안산 왕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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