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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주가 전망

선숭 2021. 8.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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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주가가 강세다. 그린플러스 주가는 2일 오전 10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01%(3,450원) 상승한 2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일 그린플러스는 농업회사 법인 팜팜과 80억 원 규모의 토마토 스마트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개별 매출액 550억 원의 약 15%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신세계푸드가 '농가-대기업'의 동반성장 모델 확립을 위해 팜팜에게 선지급금을 지불하는 등 각 회사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팜팜은 신세계푸드의 협력사로서 연 매출 150억 원을 올리는 대형 농업회사법인이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대형 첨단온실의 시공, 온실관련 창호공사 및 강구조물 공사, 알루미늄 제품의 생산, 가공 및 판매 등을 주업으로 하는 국내 1위 첨단온실 전문기업이다.

그린플러스 주가

온실, 스마트팜 국내 1위 업체 그린플러스가 강세다. 정부차원의 스마트팜 산업 육성 정책에 기반한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스마트팜 지원에 대해 언급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전날 입당 후 첫행보로 청년 정책 세미나를 찾고 "청년 세대가 국가 정책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농업을 산업으로 접근하고 스마트팜도 기업이라는 메커니즘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자금 지원, 투자, 교육, 기술 공유 등 모두 기업으로 접근하면 하나의 생태계가 이뤄져 자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는 농업에 대해 기본적으로 전략 농산물 비축, 경자유전 등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에 갇혀 있고 법도 그런 식으로 돼 있어 농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3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기업을 찾아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린플러스 주가

당시 식물공장 시설을 둘러본 이 지사는 "제가 눈으로 보니 이 산업은 기존의 농업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면서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장비산업 이런 것들이 융합될 수 있는 것 같다. 경기도 입장에서도 미래 스마트팜 산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주도 스마트팜 밸리 외 지자체 스마트팜 조성 사업도 하반기 수주 가능할 것"이라며 "제천, 고성, 울주 지역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해당 지역 수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시장조사 업체인 Variant Market Researc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2016년 약 70억 달러에서 2024년 200억 달러로 연 14.1%의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은 평균을 상회하는 15.6%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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