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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방법 주가 증거금 상장 주관사 중복청약 경쟁률

선숭 2021. 7. 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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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 주문 금액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26일부터 시작된다. 이번부터 중복 청약이 금지되면서 균등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한정된 자금으로 1주라도 확보하려면 배분 물량이 많은 증권사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선 20~2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업공개(IPO) 사상 최고 금액인 2,585조 원 규모의 청약 주문이 몰리며 앞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2,417조 원)를 경신했다. 청약 경쟁률 역시 1,732.83대 1로 코스피 역대 2위를 차지했다. 공모가의 경우 희망 밴드의 최상단인 3만 9,000원으로 결정됐다.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기 때문에 청약을 위해서는 19만 5,000원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는 총 4곳이다. 카카오뱅크 대표 주관사로 가장 많은 청약 배정 물량(881만 577주)을 보유한 KB증권의 경우 청약 전일인 25일까지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 한해 청약 자격을 부여한다. 현대차증권(62만 9,327주)을 통해 공모주를 청약하려는 이 역시 25일까지 비대면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한다. 현재까지 증권 계좌를 개설하지 못한 투자자라면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이용하는 방법이 남아있다. 두 곳은 모두 모바일 등 온라인 방식으로 계좌를 튼 고객에 한해 청약 당일 계좌 개설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597만 8,606주, 하나금융투자는 94만 3,990주의 배정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부터 달라진 점이 있다면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두 곳 이상의 증권사 또는 복수 계좌의 사용이 허용됐기 때문에 중복 청약 및 이중 청약 등이 가능했지만 이젠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들 중 한 곳을 택해야 한다. 다만 청약에 나서려면 청약을 신청할 증권사를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지난달 20일 이후부터 중복 청약이 금지되면서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총 1636만 2500주다. KB증권이 881만 577주, 한국투자증권 597만 8606주, 하나금융투자는 94만 3990주, 현대차증권은 62만 9327주다. 증권사별 배정물량 중 절반은 최소물량(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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