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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주가 전망

선숭 2021. 6. 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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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주가가 상승세다. 팬오션 주가는 25일 오전 10시 58분 기준 전일대비 12.53%(940원) 상승한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오션이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팬오션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2분기 운임지수 상승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전일 보고서에서 팬오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9,386억 원, 영업이익은 47.1% 오른 94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벌크선 운임지수(BDI)는 2,700포인트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며 "선제적으로 확보한 6개월에서 1년 기간 용선에서 레버리지 효과와 공격적인 거점 영업이 이뤄져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팬오션 주가

세계 경기 활성화에 글로벌 물동량이 급증하자 해운 운임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팬오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4일 전주 대비 117.31포인트 오른 361.07을 기록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조만간 SCFI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선박 부족 및 해운 상승 지속세에 해운업체들의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목표주가는 8,800원에서 9,400원으로 올려 잡으며 "건화물 시황 호조에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1% 오픈 920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부진을 탈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팬오션 주가

팬오션은 해운업/곡물사업, 운항지원, 해운시장 정보제공, 화물 Claim 처리 등을 하는 해운업 사업부문과 선박관리업을 수행하는 기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50년이 넘는 벌크화물 운송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화주와 신뢰를 구축하는 등 경쟁력있는 선박 운항 및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VALE, 포스코, FIBRIA CELULOSE S.A.,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현대제철 등이 있다. 팬오션 시가총액은 4조 4,637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72위다. 상장주식수는 534,569,512이며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2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팬오션의 영업이익은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15%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팬오션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9,386억 원, 영업이익은 47.1% 늘어난 945억 원으로 점쳐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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