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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시스 주가 전망

선숭 2021. 6. 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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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시스 주가가 10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전일대비 14.6%(470원) 상승한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시스는 가전시장 수혜주로 부상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코로나 19로 수혜를 본 분야 중 하나였다.

이랜시스 주가
이랜시스는 보안솔루션 제품(디지털 도어록 및 각종 잠금장치)의 핵심 구동 모듈 및 청정 가전제품(비데, 공기청정기 등), 생활 가전제품(로봇청소기, 세탁기 등)의 핵심부품을 자체 설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베트남 하노이 자회사와 본사에서 제조한 오일 댐퍼를 웅진코웨이, 콜러노비타 등 국내 비데 제조사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기존 디지털 도어록 및 비데용 부품 중심에서 세탁기, 전기밥솥용 오일 댐퍼, 정수기용과 의료용 청정기용 워터펌프 등 범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랜시스는 올해 가전시장 확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전자부품회사로 2019년 코스닥에 성장했는데, 서플라이 체인의 진가가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코로나 19로 수혜를 본 분야 중 하나는 가전이다.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청정가전제품인 청소기, 세탁기, 비데, 정수기, 공기청정기, 의류 청정기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


이랜시스 주가
가전은 최근 '감성'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청소기나 청정기는 조용히 가동돼야 하고 세탁기나 비데 덮개는 에어 쿠션을 부착한 것처럼 부드럽게 여닫혀야 한다. 이를 위해 제품에 들어가는 것이 오일 댐퍼, 감속 모터인데 국내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점유하는 기업이 이랜시스다. 디지털 도어록의 몸체가 되는 모티스 락과 리덕션 모터도 이랜시스의 주력사업 중 하나다. 삼성전자, 삼성 SDS를 비롯해 SK 매직, 코웨이, 노비타, 대림 비데, 솔리티, 아이레보, 코맥스, 청호나이스, 쿠첸, 유진로봇뿐 아니라 도시바, 샤프, 히타치가 이랜시스의 고객사다. 부문별 매출 구성을 보면 생활-청정가전(비데, 의류 청정기, 공기 청정기, 청소기) 부품 66%, 보안 설루션(디지털 도어록 부품) 31%, 기타 3%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억 원, 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랜시스의 강점은 독자적 모터기술이다. 심재귀 이랜시스 대표는 "다양한 모터의 활용법에 관한 노하우로 창업해 현재로 이어졌다"라며 "구동, 설계에 관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데 모터부터 이를 활용한 펌프, 모듈, 세트까지 모두 만들 수 있는 업체는 우리가 유일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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