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 주가 전망

대유플러스 주가가 8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전일대비 26.02%(320원) 상승한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1일을 제외하고 28일부터 4일까지 1~8%의 상승폭을 보이다 7일 4.28%의 낙폭을 나타냈다. 이후 8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유플러스 주가

대유플러스는 탄소 나노튜브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탄소 나노튜브는 탄소로 이루어진 탄소 동소체로서 전기 전도가 구리와 비슷하고 열전도율은 다이아몬드와 같으며 강도는 철강보다 높은 꿈의 신소재다. 이는 바이오부터 IT까지 다양한 사업부문에 응용될 수 있으며 탄소로 만들어져 환경오염과 자원고갈을 막아 녹색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각종 응용제품들이 실용화 단계에 있다. LG화학은 지난달 탄소 나노튜브 공장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 500톤에 더해 총 1,700톤의 탄소 나노튜브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석유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등 석유화학제품 전문업체로 2013년 12월 연산 50T 규모의 탄소 나노튜브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상보는 탄소 나노튜브 터치센서, 투명전극필름 제품으로 터치스크린용 CNT터치센서와 CNT터치키를 생산한다. 대유플러스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분할해 신설법인 (주)대유에이피를 설립한 뒤 자회사로 가지고 탄소 나노튜브와 알루미늄을 혼합한 복합 신소재인 스마트 알루미늄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대유플러스 주가

대유플러스는 1967년 설립되어 KT, SK브로드밴드, LG U+ 와 같은 기간통신사업자를 주요 고객으로 한다. 주요 사업은 네트워크 솔루션 및 통신장비 개발,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정보통신부문, 소형가전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가전부문, 자동차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매출 구성은 자동차 부품 부문 72.2%, 가전사업부문 19.3%, 정보통신부문 8.4%로 구성된다. 대유플러스 시가총액은 1,857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647위다. 상장주식수는 119,795,463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편 대유플러스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정책에 따른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 시장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공공시설 중심의 낮은 충전소 보급률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높은 초기 투자비용 등을 해결하고자 설치가 간편한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충전기)을 도입했다. 특히 7.5kW 완속충전기의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충전기 판매 및 충전소 운영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