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해성옵틱스 주가 전망 유상증자 권리락

선숭 2021. 6. 4. 09:30
반응형

해성옵틱스 주가가 4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전일대비 29.93%(281원) 상승한 1,22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해성옵틱스 주가 상승 이유는 유상증자 후 권리락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성옵틱스 권리락 기준자는 939원이며 지난 3일 종가는 1,165원으로 권리락 기준가는 이보다 약 20% 낮은 수준이다.

 

해성옵틱스 주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해성옵틱스 보통주에 대해 4일 유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939원이다. 권리락이란 주식에 있어서 구주에게 부여되는 신주인권(증자를 위하여 신주를 발행할 경우 우선적으로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 또는 신주의 무상 교부권이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증자 또는 배당을 할 때, 일정 기일을 정하여 그 기준일까지 주식을 소유한 주주에게만 신주를 인수하거나 배당할 권리를 주는데, 기준일 이후에 주식을 매입한 사람에게는 배당받을 권리가 없어진다. 이때 기준일을 넘은 주식을 권리락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권리락은 신주의 배정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배당권리가 없어진 것은 '배당락'이라고 한다.

해성옵틱스 주가 상승의 이유는 유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가격 하락 착시효과에 힘입어 상한가까지 치고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해성옵틱스는 지난 4월 23일 신주 4,000만 주를 발행가 705원에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총액 282억 원 규모로 이 중 156억 원은 채무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해성옵틱스의 적통 후계자가 큰 짐을 떠안은 것이다. 아버지가 이끌어온 가업이 어려움에 부닥치자 개인 소유 기업을 팔아 자금 지원에 나섰다. 대표이사로서 경영 개선 계획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 성공 시 자금 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적통 후계자가 이번 유증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해성옵틱스 주가

해성옵틱스는 2013년 11월 6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해성옵틱스는 향후 확보된 카메라모듈 공정기술과 개발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생체인식용, 의료용, VR, 3D Depth 카메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폰용 고화소 광학렌즈를 개발 및 생산하여 광학부품(모바일용 카메라모듈, 3D센싱카메라모듈)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용 렌즈모듈, AF액츄에이터, 카메라모듈 외에도 보안용 카메라, 차량 전장용, 의료용, 드론용 렌즈모듈 및 카메라모듈에 대한 개발 및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이며 삼성전기를 통해 삼성전자에 양산 납품 중이다. 베트남 빈푹 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해성옵틱스 시가총액은 508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342위다. 상장주식수는 41,619,749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해성옵틱스 본사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효행로 184번 길 66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