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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화성 주가 전망 현대차 아이오닉5 중국

선숭 2021. 5. 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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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화성 주가가 25일 오후 12시 기준 14.91%(390원) 상승한 3,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올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오닉 5'에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중국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원화성 주가 전망
현대차가 올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오닉5'에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중국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아이오닉 5'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당 차량에 친환경 시트를 납품하고 있는 대원화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원화성은 1974년 5월 23일에 설립되었으며, 1997년 10월 2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다. 대원화성과 종속회사는 합성피혁, 벽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베트남 동나이성롱탄 공단, 중국 염성시 대풍, 인도네시아 차카랑 델타실리콘III 공단 등에 생산시설과 법인, 사무실을 두고 있다. 합성피혁 부문은 덕성, 백산 등과 경쟁하고 있다. 벽지 부문은 LG하우시스, 신한벽지, 개나리벽지 등이 주요 경쟁사다. 대원화성의 시가총액은 1,26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756위다. 상장주식수는 41,249,152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대원화성 매출액은 작년 12월 기준 1,087억 8,731만 원이다.

대원화성 주가 전망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쓴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자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만 지급하는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대원화성은 현대 '아이오닉 5'에 친환경 시트를 납품하고 있다. 이는 SK가 중국에 진출하면서 현지 업체에 지분 51%를 주고 SK는 49%만 갖는 합작 전략을 썼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정부는 자국산 배터리를 쓴 전기차만 보조금을 주는 '자국 기업 밀어주기' 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가 이번에 아이오닉 5에 탑재할 SK이노베이션 배터리는 SK가 중국에 설립한 합작사를 통해 납품받는다. 중국 업체가 이 합작사 지분 51%를 갖고 있어 중국산 배터리로 인정받게 됐다. SK의 파트너인 베이징기차는 현대차와도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를 설립한 기업이다. 베이징현대는 창저우에 연간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차 공장을 두고 있고, 현대차는 현재 창저오(베이징현대 4 공장)나 중국 중서부의 충칭(5 공장)에서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전기차를 양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 '아이오닉 5'에 적용하게 된 대원화성의 시트 소재는 전기차가 갖는 친환경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아이오닉 5'는 이러한 친환경 시트 등을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공법으로 만든 제품의 품질경쟁력도 인정받아 이번 '아이오닉 5'라는 큰 프로젝트에도 당사 제품이 채택을 받게 됐다"라고 하면서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친환경 전기차의 수요가 더욱 늘어나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화성은 친환경 폴리우레탄 소재 전문기업으로써 자동차, IT, 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그 기술력을 키워온 기업이며 최근에는 마스크용 신규 폴리우레탄 소재를 개발하여 상용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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