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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단조 주가 상승 이유(미사일 관련주)

선숭 2021. 5.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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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단조(024740)가 24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93%(560원) 상승한 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단조 주가 상승 이유는 한일 미사일 방침 종료에 방산주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지침이 종료되면서 국내 미사일 개발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방위산업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한일단조 주가

한일단조는 1996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동차부품(단조품) 국산화, 계열화, 전문공장으로 지정된 업체다. 첨단 정밀 자동차 부품인 AXLE SHAFT 및 SPINDLE류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방위산업분야의 유도탄 탄체, 탄두 및 중장비 부품 및 조선, 항공산업 부품 등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국내 주요 자동차 방산업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 제조업체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한일단조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최근 한미가 22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항공투하탄 및 박격포 탄체, 탄두 제조 등 방산 부품을 생산하는 한일단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지침 종료는 최대 사거리 및 탄두 중량 제한이 해제된다는 뜻으로, 이로써 한국은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중장거리 미사일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21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미사일 지침'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곧 탄두 무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사거리 1000km 이상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의 독자적인 개발 및 배치는 물론 우주로켓 기술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이다.

미사일 관련주

미사일 관련주에는 비츠로테크, 한양이엔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일단조가 있다. 비츠로테크는 1968년에 설립되었으며, 2000년 코스닥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비츠로테크를 포함하여 총 7개의 계열회사가 있다. 비츠로테크는 크게 전략의 생산, 공급에 필요한 전기제어장치를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전력기기 사업과 특수사업, 전시사업으로 구분되며, 전력기기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0년까지도 세계 1위의 글로벌 리튬일차전지 업체로서 성장할 것을 목표로 연구 개발과 영업망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양이엔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Fab 설비에 필수적인 초고순도(UHP) 특수설비 및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가스, 정밀화학, 전자재료, 바이오 제약, 우주항공 관련 특수설비 분야에서도 고유의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설비투자는 향후 OLED 대형 TV 및 스마트폰 채택 확대를 대응하기 위해 국내업체와 중국 업체가 OLED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7년 8월 1일 설립되어 1987년 5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다. 2018년 3월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CCTV, 칩마운터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엔진사업은 핵심기술의 진입장벽이 높으며, 장기간의 개발과 투자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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