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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SK아이테크놀로지 따상 실패(따상상x)

선숭 2021. 5. 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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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유가증권시장에 오늘 상장했다. skiet의 시초가는 210,000원이었으며 10시 30분 현재 162,000원으로 폭락했다. 상장 직후에는 소폭 상승했으나 곧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4.52% 내린 15만 8천500원까지 하락했다.

 

skiet

SK아이테크놀로지는 대한민국 재벌 SK그룹 소속의 기업이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6(서린동, SK 서린동 빌딩)에 위치해있다. SK이노베이션에서 2019년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었다. 2021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 절차를 진행하였다. 2021년 4월 28일~4월 29일 양일간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증거금으로 80조 9,017억 원이 들어와 대한민국 공모주 청약증거금 신기록을 세웠다. 에스케이아이테크놀로지 주식회사는 2019년 4월 1일에 상장하였고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을 하는 기업이다. 임직원은 2020년 기준 197명이며 매출은 2020년 연간 4,693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1,25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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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대표, 박태진 JP모건 대표,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 이천기 CS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 측에서는 SKIET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의 김준 총괄사장, 노재석 SKIET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기념 행사는 노재석 대표가 한국거래소 관계자, 상장 주관사 관계자 등의 축하를 받으며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에 마련된 대형 북을 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상장계약서에 서명하고 상장기념패 전달식을 가진 뒤 김준 총괄사장이 SKIET의 거래 시작을 알리는 매매개시 벨을 누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노재석 대표는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지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이낸셜 마켓의 뜨거운 관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넘버원' 소재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SK아이테크놀로지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언급했다. SKIET는 축차연신, CCS(세라믹 코팅 분리막) 등 독자적인 기술을 구축한 결과 지난해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얇으면서도 튼튼한 분리막을 제조해 독보적인 안정성을 갖췄다. SKIET는 외연 확장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여 현재 기준 10.3억 제곱미터 연간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폴란드, 중국 등 국가의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오는 2024년 생산능력은 27.3억 제곱미터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전기차 약 273만 대 분량에 분리막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IET는 이 같은 경쟁력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공모주 청약에서 80조 원이 넘는 역대 최고 증거금 기록을 세우며 IPO(기업 상장)을 마쳤다. SKIET는 오늘 상장한 직후 폭락하여 '따상, 따상상'에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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