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웃긴 코미디/가족 한국 영화 추천 2편

 

넷플릭스 웃긴 코미디/가족 한국 영화 추천 2편

 

불금 맞이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추천! 한국 영화 2편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웃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바로 <기묘한 가족>이다.

 

2019년 2월에 개봉한 영화다. 이민재 감독, 출연은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배우 등등.

처음에 나왔을 때 반응이 안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직접 봐보니 은근 내 취향이었다. 좀비물 인데 은근 웃기고 골때리는 부분들이 많았다. 박장대소 할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킥킥대며 볼 수 있다.

 

 

줄거리

 

망해버린 주유소를 운영하는 다섯 가족. 준걸 해걸 민걸 남매와 준걸과 결혼한 남주. 만삭의 남주와 막둥이 해걸은 새언니와 시동생 사이인데 나이차가 거의 자식뻘이다. 

 

그런데 이 집에 좀비가 나타난다.

 

 

나타나긴 나타나는데 이 좀비 뭔가 좀 이상하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좀비는, 사람을 물고 먹어치우는 무서운 존재인데 이 좀비는 그렇지 않다. 반반하게 생긴 외모에 케찹을 좋아한다. 정말 특이한 설정. 그리고 귀여운 외모의 막둥이 해걸이 반려동물처럼 아껴준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우당탕탕 스토리다.

 

 

좀비의 이름은 '쫑비'가 됐다. 쫑비는 사람 말도 알아듣는다. 왠지 웹툰 좀비딸 이 생각나는 부분이다. 

 

그런데 쫑비는 다른 점이 하나 더 있었다. 물리면 죽거나 똑같이 좀비로 변하는 게 아니라 더 젊어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주유소 가족들은 쫑비를 데리고 돈을 벌기 시작하는데.

 

 

그 뒤의 스토리는 스포 이기 때문에 멈추겠다.

아무튼 B급 감성 코미디 영화를 찾는다면 굿이다. 이 영화 추천한다. 좀비가 웃기게 나와서 진짜 어이없는데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보고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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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째 영화!

<정직한 후보>

 

믿고 보는 라미란 배우가 주연인 영화다.

 

 

장유정 감독, 출연은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배우 등등이다.

 

줄거리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어느날 갑자기 진실만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병에 걸린다. 일단 이 설정부터 짙은 사회비판적인 냄새가 풍긴다. 그런데 내용을 정말 유쾌하게 풀어냈다. <기묘한 가족>을 보며 낄낄거린다면, <정직한 후보>는 깔깔대며 볼 수 있는 영화다.

 

시작은 어땠을지 몰라도, 정치인 주상숙은 말 한마디 한 마디가 거짓말인 사람이었다. 심지어는 어머니 생사여부까지 거짓말이었던 사람. 집에 갈 때마다 첩보요원 영화를 방불케 했던 인물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선거유세를 펼치는데 우당탕탕, 보좌관 희철(김무열)만 애를 먹는다. 그 와중에 드러나는 주상숙 가족의 비밀.. 유쾌하지만 감동도 있는 따스한 가족 드라마.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상업영화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보면서 의외였던 김무열 배우. 보좌관 역할이 참 잘 어울렸다. 그래서 사진도 김무열 배우 컷을 가져왔다.

아무튼 재밌게 봤던 영화다.

 

 

정직한후보/기묘한가족 넷플릭스 코믹 가족 유쾌한 한국 영화 추천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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