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시기 및 수급 현황 보고

선숭 2021. 5. 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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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백신 AZD1222가 최근 상당수의 부작용 사례를 배출해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개발 당시 ChAdOx1 nCoV-19라는 명칭으로 불렸고,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측에서 공식적으로 AZD1222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흔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불리며, 이름이 길어 AZ백신 등으로 약칭된다. 한국에서의 제품명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 백신주'이다. 본래 메르스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옥스퍼드에서 특허로 개발되고 있었던 백신이다. 인간에게서 감염 증상이 거의 없도록 유전 변형된 ChAdOx라는 침팬지 감기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를 구조물로 한다. 일단 아데노바이러스과의 호흡기 질환에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었기 때문에 이것을 코로나 19에 반응하도록 변형한 형태다. 

 

 

아스트라제네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족으로 9일부터 1차접종이 중단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인 경찰 등 사회 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력 등의 아스트라제네카 신규(1차) 접종은 8일까지만 진행된다. 물량이 적게 남은 지역에서는 이보다 먼저 끝날 수 있다. 정부는 백신 수급 상황을 감안해 이미 지난달 말 1차 접종 예약도 중단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대상자가 접종을 받지 못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개인 접종 대신 장애인시설 등의 보건소 접종만 진행된다. 하루 1만, 2만 명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수는 하루 약 10만 명이었다. 이렇게 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이 시작되는 14일까지 '접종 공백'이 불가피하다. 특히 1차 접종은 5월 하순 65~74세 어르신 접종 때야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수급 불균형'으로 5월 코로나 19 예방접종 속도는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늘 예방 당국이 밝힌 바에 의하면 국내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65~74세 고령층 접종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 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5~6월 코로나 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시기

65~74세에 해당하는 약 494만 명은 이달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된다. 60~74세 약 895만 명은 다음달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접종 예약은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0~74세 약 210만 5천 명은 다음 달 6일부터 접종을 예약한다. 65~69세 약 283만 8천 명은 이달 10일부터, 60~64세 400만 3천 명은 13일부터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1만 2천 명은 이달 27일부터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36만 4천 명은 이달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다음 달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사회 필수 인력 및 군 장병 가운데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 필수 인력 등 가운데 30세 미만 19만 1천 명은 다음 달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30세 미만 군 장명 45만 2천 명은 군 병원, 군부대 등에서 자체적으로 화이자 백신 등을 활용해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총 723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5~6월에 걸쳐 5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7만 회분과 화이자 백신 29만 7천 회분이 상반기 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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