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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주가 전망

선숭 2021. 9.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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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주가가 강세다. 안트로젠 주가가 27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99%(8,200원) 상승한 8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트로젠은 희귀 피부질환(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임상시험이 범부처 재생의료기술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23억 9100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정상 피부조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콜라겐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아 약한 자극에도 수포가 생기고 전신에 심각한 감염과 통증이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 질환이다. 과거에는 한센병(나병)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환자 수는 국내 400여 명, 전 세계에는 50만 명 안팎이다.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는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는 데다 환자 한 명이 특수 붕대와 드레싱 비용으로 매달 1억 원 가까이 쓰는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안트로젠 주가

안트로젠이 임상시험 중인 치료제는 동종 유래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시트형 제품이다. 안트로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안트로젠은 단독 연구기관으로 재생의료 치료제,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허가용 임상시험을 지원받는다. 과제명은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ALLO-ASC-Sheet)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미국 내 제2상 임상시험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 5개월이며 사업비 규모는 31억 8800만 원이다. 이 중 정부출연금은 23억 9100만 원, 기업부담금은 7억 9700만 원이다. 안트로젠 측은 "연구과제는 안트로젠의 핵심기술인 줄기세포 3차원 배양기술로 개발한 장기보관 시트형 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해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미국 내 제2상 임상시험"이라고 설명했다.

 

안트로젠 주가

안트로젠은 2000년 3월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일종인 세포치료제 중 다양한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희귀질환인 크론성 누공 질환에 대한 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큐피스템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시판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미국 임상 2상),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일본 임상 3상 진행 중)가 있다. 안트로젠 시가총액은 7,792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97위다. 상장주식수는 9,421,845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안트로젠 본사 주소는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130, 405(가산동, 남성프라자)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당사는 줄기세포 기반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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