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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런스제9호스팩 주가 전망 블리츠웨이

선숭 2021. 9.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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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런스제9호스팩 주가가 상승세다. 대신밸런스제9호스팩 주가는 17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전일대비 15.72%(500원) 상승한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밸런스제9호스팩은 비상장법인인 블리츠웨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6월 23일 공시한 바 있다. 합병비율은 1대 30.1355이며 합병기일은 12월 7일이다. 회사 측은 "블리츠웨이의 합병이 완료되면 형식적으로는 대신밸런스제9호스팩이 존속법인이 되고 블리츠웨이는 소멸법인이 되나, 실질적으로는 블리츠웨이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피규어 개발 및 제작 전문기업 블리츠웨이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블리츠웨이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 예비심사 결과 대신밸런스제9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승인받았다.

대신밸런스제9호스팩 주가

합병 상장 절차를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지금까지 유니버셜스튜디오, 파라마운트픽쳐스, 폭스, 소니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협업하여 피규어를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킹라이온으로 알려진 '볼트론'을 선보였으며 '왕자의 게임 존스노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 '베트맨', '캣우먼', '헬보이2' 피규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영화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아트토이로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2010년 설립 이후 할리우드 영화 등을 소재로 한 실사 피규어 브랜드 '블리츠웨이'와 애니메이션 소재 피규어 브랜드 '오프로스튜디오', 아트토이 브랜드 '트럭380'을 보유하고 있다. 블리츠웨이의 강점은 영화 등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력과 애니메이션 등을 재해석하는 기획력이다.

대신밸런스제9호스팩 주가

올해 출시한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 피규어는 음울한 느낌의 계단을 내려오면서 춤을 추는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32억 원, 당기순이익은 33억 원을 기록했다. 배성웅 블리츠웨이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늘려 게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등의 다양한 피규어를 제작하겠다"며 "자체 지적재산권(IP) 확보로 피규어 팬층도 확대해 세계 일류 피규어 회사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블리츠웨이는 2010년 설립된 인형, 장난감 제조업체로 대신밸런스제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7일, 코스닥 상장일은 12월 16일이다. 피규어 전문 제조업체 중에서는 국내 첫 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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