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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신풍제약우 주가 전망

선숭 2021. 9. 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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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신풍제약우 주가가 9일 시간 외 거래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신풍제약우 주가는 7.17%(6,600원) 상승한 98,6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이날 시간 외 거래량은 17,794이다. 신풍제약 주가는 6.31%(4,200원) 상승한 70,8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이날 시간 외 거래량은 252,162이다. 신풍제약은 지난달 27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 19 치료제인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계획에 따라 신풍제약은 이달부터 내년까지 총 1420명에 대한 다국가 임상을 추진한다. 신풍제약은 2011년 말라리아 치료제로 출시한 피라맥스를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 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에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증되는 경우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로 개발되는 국내 최초 제품이 된다. 특히 의료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 등에서 투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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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풍제약은 임상 2상과 관련해 "피라맥스 투약군(52명)과 대조군(58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 비율에 차이가 없어 1차 평가변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단 신풍제약은 2차 평가변수 임상 데이터 분석에서 피라맥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 근거를 확인했다며 식약처에 3상을 신청, 지난달 승인을 받았다. 신풍제약은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되지 못한 지표도 확증할 방침이다. 정통령 중앙 방역대책본부(방 대본) 총괄조정 팀장은 9일 오후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원론적인 측면에서 경구용 치료제가 현재의 유행 확산 저지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긴급 승인 여부는 언제든지 검토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치료제에 대한 정확한 효과나 자료를 검토한 후에 여러 리스크를 상쇄할 경우에는 긴급도입도 검토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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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치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이 필요하므로, 방역 관점에서 긴급히 사용할 필요성이 있는지는 별도로 검토할 수 있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정 팀장은 "과거 독감의 경우 경구용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개발되면서 질병의 관리나 유행 전파 차단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경우가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코로나 19도 효과적인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유행의 차단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승인을 받은 경구용 치료제가 없고 그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하기에 당장 유행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현재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는 총 362억 원이 편성돼 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168억 원, 내년 정부 예산안 194억 원이다. 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경구용 치료제는 몰누피라피르, AT-527, PF-0732133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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