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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종합개발 주가 전망(윤석열 부동산 정책 관련주)

선숭 2021. 8. 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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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종합개발 주가가 30일 오후 12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79%(1,710원) 상승한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은 '윤석열 관련주'로 언급된 바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종합부동산세 재검토 등 세제 개편 및 청년원가구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윤석열표' 주택 공급은 윤 전 총장 지지세가 취약한 2030 청년층을 겨냥했다. 윤 전 총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가 도입한 잘못된 규제와 세제를 정상화하여 원활한 거래와 주거이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보유세 부담을 줄이고 양도소득세 세율을 인하하는 등 부동산 세제도 정상화한다"며 "주택 공시 가격의 현실화 추진 속도를 조정하고, 1세대 1 주택자에 대한 세율 인하 등 종합부동산세 과세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라고 대수술을 강조했다.

신원종합개발 주가

윤 전 총장은 '윤석열표' 주택 공급 방안으로 청년원가구주택(30만호)과 역세권 첫집주택(20만호)을 제시했다. 그는 "무주택 청년 가구에게 건설원가로 주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분양주택인 청년원가구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시중 가격보다 낮은 건설원가로 분양가 20%를 내고 80%는 장기저리의 원리금 상환을 통해 살만한 양질의 주택을 매년 6만 호, 5년 내 30만 호를 공급하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역세권 첫집주택과 관련해 "역세권 민간 재건축단지의 용적률 상향조정(300%에서 500%)을 통해 공공분양주택을 확보하고, 역세권 인근에 있는 저활용 국공유지인 차량정비창, 유수지, 공영차고지 등을 복합 개발해 공공 분양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윤 전 총장은 신혼부부 및 청년층 대상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인상과 저리 융자 등의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신원종합개발 주가

지난달 신원종합개발은 방학성삼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90억 7210만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5.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0월 9일까지다. 신원종합개발은 1983년 5월 설립되었으며, 1994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중소형 건설업체다. 건설시장은 정부의 대출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등 그리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며, 건설업에 대한 금융권의 부정적인 시각 등 중소건설업체의 사업 추진 여건이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이에 동사는 사업 진행 방향을 전환하여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충을 위한 관토목공사 및 수익성 있는 민간사업의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원종합개발 시가총액은 888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다 1053위다. 상장주식수는 11,668,027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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