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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주가 전망(불응성 고형암 임상 결과)

선숭 2021. 8. 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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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주가가 강세다. 엔케이맥스 주가는 30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3,750원) 상승한 1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엔케이맥스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를 이날 공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하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며, 작년 9월 미국 FDA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 4(18명)를 추가한 임상이다. 코호트 4는 슈퍼 NK(SNK01)+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또는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 투여하며 환자 18명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번 중간결과는 기존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Sarcoma)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 결과로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은 61.5%(8/13)이다.

엔케이맥스 주가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 Complete Reponse) 1명, 암세포가 30% 이상 감소한 부분 관해(PR; Partial Response)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완전 병변(SD; Stable Disease) 5명으로 확인되었다. 금번 임상 대상 환자들은 기존에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다. 본 임상을 진행한 엔케이젠 바이오텍 Chief Medical Officer인 스티븐 차 박사는 "이번 결과는 NK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임상에서 세계 최초의 결과이며, 악성종양인 육종암에서 완전관해라는 놀라운 결과는 NK세포 치료법 개발의 중요한 성과"라며 "또한 엔케이맥스의 슈퍼NK는 환자 본인의 세포(자가세포)를 이용한 임상으로 반복적인 투여에도 이식편대 숙주 질환(GvHD)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엔케이맥스 주가

현재 일부 환자는 슈퍼NK+바벤시오를 계속 투약받고 있으며 그중 1명의 환자는 38주 이상 치료받고 있다. 차 박사는 "여러 단계의 유전자 조작 과정을 사용한 iPSC(유도만능 줄기세포) 기반의 NK세포는 반복 투약으로 이식편대 숙주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최근 iPSC-NK세포를 이용한 임상에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발표가 있었다"며 "현재까지 우리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포함한 어떤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국내외의 NK세포치료제 임상은 전체 암의 5% 안팎을 차지하는 혈액암 대상 임상이다. 하지만 엔케이맥스는 암종 중 90% 차지하는 고형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뿐더러 반복 투여에도 부작용을 발생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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