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삼성출판사 주가 전망(스마트스터디 상장 핑크퐁 아기상어)

선숭 2021. 8. 13. 11:31
반응형

삼성출판사 주가가 강세다. 삼성출판사 주가는 13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대비 16.97%(7,050원) 상승한 4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핑크퐁', '아기 상어'로 K콘텐츠의 저력을 세계에 발휘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삼성출판사의 자회사다. 사상 처음으로 조 단위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의 유아동(캐릭터) 콘텐츠 코스피 상장 기업이 탄생하는 것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터디의 국내 상장을 맡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이 스마트스터디의 기업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초도 실사를 진행한다. 오는 18일에는 기업공개(IPO) 재무계획(IPO financial projection)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는 IPO를 위해 재무계획에 사업부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로 향후 2~3번의 추가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출판사 주가

스마트스터디가 내부적으로 원하는 기업가치는 최대 4조원이다. 상장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국내 첫 조 단위의 유아동(캐릭터) 콘텐츠 기업 상장의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최근 주관사를 선정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의 기업가치는 3,000~4,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유명한 캐리소프트의 2019년 코스닥 시장 상장 당시 기업가치는 공모가(9,000원) 기준 520억 원 수준이었다. 스마트스터디는 올해 상반기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 1조 원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13번째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사)에 등극한 것. 국내 유아동 콘텐츠 기업 중에서 유니콘이 된 것은 스마트스터디가 처음이다. 이는 핑크퐁과 아기 상어의 지적재산권(IP)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출판사 주가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출판물을 주축으로 하여 영어교재(유치원, 초등학원) 및 성인교양물, 휴게소 사업, 임대사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서점과 소셜쇼핑 등의 도서코너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군이 주를 이룬다. 삼성출판사는 현재 유/아동 단행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로는 문구, 패션디자인 제품 및 사무용품을 제조하여 국내외 직영, 체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아트박스가 있다. 삼성출판사 시가총액은 5,030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357위다. 상장주식수는 10,000,000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삼성출판사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문구 및 패션디자인 제품 제조 및 유통업을 영위하는 (주)아트박스,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업을 영위하고 있는 (주)스마트앤미디어, 물류 관리업을 영위하고 있는 (주)에이비로지스가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