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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주가 전망 당뇨 치료제

선숭 2021. 7.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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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주가가 강세다. 안트로젠 주가는 2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대비 12,400원 상승한 7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트로젠이 이르면 8월 말 당뇨병성 족부궤양 한국 3상(DFU-301) 자료 점검(data cleaning)을 마무리한다. 회사는 분석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품목 허가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안트로젠은 28일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IR에 따르면, 안트로젠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를 붙이는 줄기세포치료제의 형태로 개발 중이다. 한국은 2개의 3상이 진행 중이다. DFU-301과 DFU-302다. DFU-301은 완료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DFU-301 한국 3상 자료 점검 마무리 시점을 이르면 8월 말 늦어도 9월 중순으로 목표하고 있다. 이어 품목허가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트로젠 주가

DFU-301 3상 환자 규모는 164명이다. 족부궤양 중등도를 나타내는 'Wager Grade' 1급(106명)과 2급(44명) 환자가 모두 포함됐다. 9개 기관에서 임상이 진행됐다. 또 다른 한국 3상은 DFU-302다. 'Wager Grade' 2급만 104명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5개 기관에서 환자 등록 중이다.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은 미국에서도 2개의 2상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과 달리 'Wager Grade' 1급 56명, DFU-103은 'Wager Grade' 2급 64명 규모다. DFU-102는 현재 40명 환자가 등록됐다. 앞서 안트로젠이 희귀 피부질환인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DEB)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피부 치료제를 일본서 임상 3상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안트로젠은 미국 임상도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 2 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인정받아 임상 1상을 면제받았다. 임상 2 상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안트로젠 주가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미국 기준 인구 100만 명당 2~3명에게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콜라겐 관련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 때문에 진피와 표피층이 분리돼 수포(물집)가 생기는 질환이다. 지금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요법 등으로만 치료해왔다. 안트로젠은 당뇨병성 족부궤양의 피부 괴사를 막고 재생을 돕는 ALLO-ASC-시트를 DEB 환자들에게 적용했다. ALLO-ASC-시트는 파스 형태의 줄기세포 치료제다. 안에 든 지방유래 줄기세포가 환자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 안트로젠 시가총액은 7,349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06위다. 상장주식수는 9,421,845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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