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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주가 전망, 카카오뱅크 상장

선숭 2021. 7. 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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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주가가 강세다. 엑셈 주가는 23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전일대비 14.06%(630원) 상승한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역대급 자금이 몰린 카카오뱅크에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엑셈이 다음 달 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에 DB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를 공급한 이력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엑셈은 국민, 우리, 하나, 외환은행 등 국내 제1금융기관을 포함해 금융권의 약 90% 이상에 맥스게이지를 공급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외에도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인 K뱅크에도 공급계약을 체결했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IPO를 앞두고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2,585조 원이 몰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엑셈 주가 전망

엑셈은 데이터베이스 튜닝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계, 개발 및 판매와 컨설팅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여 2001년 1월 2일에 설립되었다. 동사와 주요종속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은 DB솔루션 사업영역 중 데이터 관리, 보안 및 플랫폼 사업에 속한다. 시장을 선도 중인 기존 솔루션들에 더하여 CloudMOA까지 성공적으로 상용화 함으로써 동사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복잡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엑셈 시가총액은 1,701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640위다. 상장주식수는 33,882,273이며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엑셈(대표 조종암)은 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남부 사무소를 이전해 마련하고 1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광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공공 빅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엑셈 주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2020년부터 4년간 에너지신산업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최근 '에너지밸리 조성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에너지 신사업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나주가 속한 전라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준국 1위다. 특히 호남 지역은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300% 생산을 위한 초광역에너지망을 구축하는 203조 규모의 '호남 RE300'프로젝트에 따라 한국판 뉴딜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했다. 엑셈은 남부사무소 개소를 발판으로 공공 에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 한국 에너지공단, 태양광에너지 전문 기업 등에서 다수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주택 에너지 사용량(AMI) 데이터 유통 플랫폼' 과제를 수행하기로 하는 등 에너지 빅데이터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 현재는 광주, 전남 지역의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 사업을 활발히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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