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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주가 전망

선숭 2021. 7.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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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주가가 상승세다. 휴젤 주가는 15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전일대비 12.16%(29,300원) 상승한 270,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휴젤에 대해 유럽, 미국 톡신 허가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5,000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유럽, 미국 톡신 허가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며 기존 보툴리눔톡신 가치를 9,220억 원에서 1조 7,278억 원으로 상향했다"며 "미국에서는 휴젤아메리카를 통해 톡신 판매 예정으로 높은 수준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유럽은 올해 하반기 허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질병관리청 톡신 균주 점검결과 발표(6월 3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봤다. 톡신 허가 신청 결과 미국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 부담법(PDUFA)에 따른 품목 허가 심사 기한이 2022년 3월 31일로 결정되며, 미국 허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휴젤 주가

또 유럽 국가에서 필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톡신 허가가 완료되면 필러와의 판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휴젤은 작년 11월 내수 톡신제품의 할인폭을 낮추면서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이 높더라도 문제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려는 의사와 환자의 생각이 매출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국 점유율 1위, 대만 점유율 10%(20년 기준) 등 주요 아시아지역에서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해외 국가 진출이 임박한 점을 짚었다. 서 연구원은 "중국은 2020년 10월 21일 허가 후 올해 2월 4일 출시됐으며, 약 1500개 병의원 영업망이 확보됐다"며 "사환제약은 현지 유통채널 확대, 휴젤은 현지 학술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연간 200억~250억 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휴젤 주가

이어 "사환제약은 3년 내 다양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점유율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럽과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유럽 지역에서의 톡신 판매 허가과정은 진행 중으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실사를 거쳐 하반기 허가가 예상된다"며 "미국은 2022년 3월 31일 PDUFA가 확정됐다"라고 전했다. 휴젤은 2011년 설립된 기업으로, 생물학적 제제의 제조 및 판매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주권을 상장하였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HA필러 '더채움', 바이오 코스메틱 '웰라쥬'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은 톡신(보툴렉스) 58.39%, 필러(더채움) 29.6%, Medical Device 6.92%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휴젤 시가총액은 3조 3,861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11위다. 상장주식수는 12,485,455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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