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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SD바이오센서 주가 공모주 청약 상장 공모가 수요예측 상장일 장외가

선숭 2021. 7.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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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3.76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 5,000~5만 2,000원) 상단인 5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89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공모가를 낮추면서 공모물량도 축소했으나,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물량을 20%가량 늘렸다. SD바이오센서의 최종 공모 주식 수는 1493만 400주로 총 공모금액은 7764억 원,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확정공모가 기준 5조 3701억 원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는 현장 분자진단기기(M10) 자동화 생산 설비와 형광 면역진단기기(STANDARD F) 설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국내를 대표하는 체외진단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현장 전문 체외진단 TOP3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일반 청약 첫 날 선방했다. 코로나 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는 평가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은 29.92대 1로 집계됐다. 총 1억 3,402만 4,630주의 신청이 접수됐고,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3조 4,846억 원이다. 증권사별로는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이 30.87대 1, 한국투자증권이 28.72대 1로 각각 집계됐으며, 인수단인 삼성증권이 38.32대 1, KB증권이 21.46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청약을 진행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75.87대 1), SKIET(78.93대 1)의 첫날 경쟁률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50종이 넘는 체외진단 제품을 내놓은 진단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진단키트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791억 원, 영업이익이 5,763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진단키트 중심의 매출 구조로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공모가를 당초 제시한 6만 6,000~8만 5,000원에서 4만 5,000원~5만 2,000원으로 30%가량 낮췄다. 공모가가 낮아지고 코로나 19까지 다시 확산되면서 기관 대상 수요 예측에 흥행했다. 기관 대상 수요 예측 경쟁률은 1,143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최상단인 5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주식 수도 기존 1,244만 2,200주에서 20%가량 늘어난 1,493만 400주로 늘려 잡았다. 청약 수량 기준 96.16%의 기관들이 희망 공모가로 5만 2,000원 이상을 적어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9일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최소 공모 주식 수는 10주로 26만 원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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