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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주가 전망 mRNA 백신 아이진 MOU

선숭 2021. 7. 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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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주가가 급등세다. 셀루메드 주가는 8일 오전 11시 7분 기준 전일대비 29.65%(2,550원) 상승한 11,15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대안으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셀루메드가 mRNA 생산 효소 개발을 기반으로 백신 및 항암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루메드는 아이진과 코로나 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아이진과 고순도 mRNA 생산 효소 개발 등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본계약 체결을 통해 셀루메드는 5종의 mRNA 생산 효소를 개발 및 생산해 아이진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효소 개발이 완료되면 양사는 5종 mRNA 생산 효소에 대한 대량생산 공정개발 및 KGMP 시설 구축 등 사업화 공동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효소 개발을 통해 mRNA 백신과 mRNA 기반 세포 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시장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셀루메드 주가

셀루메드가 개발하는 5종의 mRNA 생산 효소는 식약처의 까다로운 완제품 허가 제조 기준 적용없이 생산 가능하다. 셀루메드는 이미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적용 의료기기 제품의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시설을 확충하게 된다면 아이진은 물론 다수의 제약사들에게 mRNA 생산 효소 공급을 통해 mRNA 기반 백신 및 항암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메드는 이미 GMP 시설을 갖추고 있어 mRNA 생산 효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GMP 시설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등에 필요한 다양한 성장인자를 개발 및 생산해 새로운 매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진은 신약 연구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벤처기업이다. 회사는 지난 2013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뒤 2015년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이전 상장한 바 있다.

셀루메드 주가

셀루메드의 사업부문은 의료기기, 바이오로직스, 코스메슈티컬로 분류되며 의료기기사업은 탈회골(DBM), 합성 고분자 무릎 연골(BMG) 등을 연구 개발하는 조직공학과 인공무릎관절 그리고 동종이식재를 취급한다. 바이오로직스 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골형성 단백질 rhBMP2와 히알루론산 기반의 활액 대체재 Viscoseal Syringe이다. 단풍나무 수액으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을 중국 내 2000여 개의 화장품 전문 유통채널에 납품하고 있다. 셀루메드 시가총액은 4,416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212위다. 상장주식수는 39,606,973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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