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코미팜 주가 전망

선숭 2021. 7. 2. 10:43
반응형

코미팜 주가가 급등세다. 코미팜 주가는 2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일대비 29.86%(3,300원) 상승한 14,35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코미팜의 경구용 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코미녹스(KOMINO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1일 코미팜 호주 법인(Komipharm International Australia)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 '비소 대사체(Sodium meta-arsenite, 제품명 : 코미녹스)' 신약물질의 악성 뇌교종(Treatment of malignant glioma) 질환에 대해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코미녹스는 비소 대사체 물질이 암세포에 미치는 효과를 이용해 암세포의 중식 및 전이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회사는 물에 대한 용해도와 생체 흡수율이 높아 경구용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전이암 치료 및 마약성 진통제 저감 할 수 있다.

코미팜 주가

코미팜은 폐암과 유방암으로부터 뇌로 전이된 암치료제(뇌-혈관장벽(BBB) 98% 통과), 경구용으로 병원에 입원 없이 홈헬스케어(Health care homes)가 가능한 신약, 전이암 치료제 + 원발성 암 치료제 + 마약성 진통제 대체 통증치료제를 목표로 코미녹스를 개발하고 있다. FDA 희귀 의약품 지정은 희귀 난치성 질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과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 의약품에 지정된 후보물질은 세금 감면이나 허가 신청 비용 면제, 시판 허가 승인 시 7년 간 독점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코미팜의 허가 배경에는 코미팜 호주법인의 코미녹스 교모세포종 임상 2상 데이터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코미팜 호주법인은 2019년부터 코미녹스 교모세포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을 진행해왔다. 이 임상은 교모세포종을 진단받은 신규 환자 40명과 교모세포종 수술 후 재발한 환자 40명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코미팜 주가

코미팜은 1972년 9월 21일 통물의약품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동물용 백신 등 동물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임상병리검사 분석 대행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01년부터 전략적 신규사업으로 항암제 및 암성 통증 치료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3년 9월 오송공장 준공 및 2016년 호주 공장 취득을 완료하였다. 코미팜은 백신 제조 사업부문에서 40년의 제조기술을 축적 중이다. 코미팜 시가총액은 9,211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74위다. 상장주식수는 64,185,879이며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