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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케미컬 주가 전망 드라이아이스 관련주

선숭 2021. 6. 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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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케미컬 주가가 상승세다. 드라이아이스, 액화 탄산가스 등을 제조하는 업체 태경케미컬이 올여름 성수기, 배송 시장의 가파른 성장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태경케미컬 주가는 16일 오전 11시 51분 기준 전일대비 20.06%(3,150원) 상승한 1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경케미컬 주가

태경케미컬의 주요 생산제품은 액체탄산, 드라이아이스, 수산화마그네슘 및 액상소석회 등으로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등의 제조,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되었다. 매출은 생산 및 매출형태에 따라 탄산가스 사업부문과 환경사업부문으로 크게 구분된다. 주력 사업은 탄산가스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약 92%를 차지한다. 7개 원료 공급처에 의한 4개의 액체탄산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아이스, 액화 탄산가스 등을 제조하는 업체 태경케미컬이 올여름 성수기, 배송 시장의 가파른 성장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KB증권은 태경케미컬이 드라이아이스 수요 확대 등을 통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새벽 배송, 택배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인해 최근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과 마켓컬리 뿐만이 아니라 오아시스, 푸드나무, 배스킨 라빈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드라이아이스 성수기인 여름과 겹치며 우호적인 평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태경케미컬 주가

지난 15일에는 IBK투자증권 역시 최근 드라이아이스 공급 부족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 1위 업체인 태경케미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선식품 배송 및 의료용 등에 콜드체인 냉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원료가스 공급량은 한정적이라 드라이아이스 공급 부족이 지속 중"이라며 "여름 성수기와 더불어 드라이아이스 판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실적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태경케미컬은 정유, 석유화학업체로부터 탄산가스를 공급받아 고순도 액화탄산가스(액체탄산)와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하는 업체다. 액체 탄산은 반도체 세정, 맥주나 탄산음료 첨가, 공업용 용접 등에 쓰이는 제품으로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건설, 원익머트리얼즈, 하이트진로 등에 납품되고 있다. 드라이아이스의 주요 고객은 마켓컬리, 쿠팡, CJ대한통운 등이다. 최근 화이자 백신을 수송하는 과정에도 콜드체인 냉매를 공급한 국내 1위 기업이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해부터 새벽 배송 신선식품 시장이 급성장하자 태경케미컬은 직접적인 혜택을 봤다. 유통업체 간 신선식품 배송 경쟁으로 콜드체인 수요가 급증했지만 드라이아이스 공급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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