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주가 상승 이유(디지털화폐 CBDC)

케이사인 주가가 24일 오후 3시 기준 전일대비 24.53%(525) 상승한 2,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사인 주가 상승 이유는 네이버 디지털 화폐 사업에 참여해 제롬 파월 Fed 의장이 Fed의 첫 디지털 화폐(CBDC) 보고서를 올여름에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케이사인 주가

케이사인은 디지털화폐(CBDC) 관련주다. 케이사인 시가총액은 1784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563위다. 액면가는 1주 당 100원이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 라인플러스와 네이버 파이낸셜은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은행 CBDC 시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롬 파월 Fed 의장은 Fed의 첫 디지털 화폐(CBDC) 보고서를 올여름에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Fed는 그동안 디지털 달러 발행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이 크게 주목받고 있고 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발행에 박차를 가하면서 Fed의 위기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LH 메이어, 모네터리 플래시 애널리틱스의 데릭 탕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Feb 내에서는 '우리는 기축통화국'이라는 안이함이 있었다"라고 지적하며 21일 디지털 화폐 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Feb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Feb가 디지털 화폐에 대한 견해를 곧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디지털 화폐 시장 주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케이사인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9억 6027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자회사 에스씨테크원과 지문인증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터치엑스월렛' 개발을 완료했다.

케이사인 주가

케이사인은 1999년 11월 12일에 설립되었으며 시스템 보안, 컨텐츠/정보유출 방지 보안, 암호/인증, 보안관리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 기반의 악성파일 탐지기술, 악성코드 유사도 측정 기술 등의 지속적인 개발 및 솔루션 판매로 빠르게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통합인증 분야에서 19년에 CC(Common Criteria) 인증 확보를 통해 국내 정부기관을 포함하여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케이사인 주요 사업 분야는 솔루션, 보안 SI, 플랫폼이다. 케이사인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증 및 암호화, 키 관리 솔루션은 물론 모바일 환경과 사물인터넷 환경을 위한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사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케이사인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안 정보 시스템에 대하여 전문 인력을 통해 초기 설계부터 운영까지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솔루션 및 케이사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사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사 IT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의 클라우드 기반 악성코드 분석 플랫폼 'Malware.com'을 통해 전 세계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자동 분석하고, 분석된 결과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파일링 하여 최고의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