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네온테크 주가 전망 MLCC 관련주

선숭 2021. 11.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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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테크 주가가 강세다. 네온테크 주가는 11일 오후 1시 7분 기준 전일대비 22.9%(980원) 상승한 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온테크는 2000년 10월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MLCC용 절단장비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산업용 드론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군부대 정찰용 드론 구매사업에서 7~8 업체와 경쟁하여 최우수 평가를 받고 수주를 확보하였다. 동사는 산업용 드론 사업의 입찰 경쟁 시 기술 점수 부문에서 10여 곳의 경쟁업체들 대비 상위 1~3위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네온테크 시가총액은 2,094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닥 455위다. 상장주식수는 39,813,894이며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한편, 이날 네온테크 주가 상승 이유는 'MLCC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온테크 주가

MLCC(적층세라믹캐피시터) 시장이 자동차용 제품의 꾸준한 수요로 인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올해 자동차 시장의 MLCC 수요가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4490억 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자동차용 MLCC 시장 성장 배경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고사양화를 꼽았다. 자동차 사양이 전기화, 첨단화가 될수록 전류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MLCC의 수요가 커지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자동차에는 전장용 MLCC가 3000개에서 많게는 1만여 개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렌드포스토 "기존 가솔린 차량 대비 MLCC 사용량은 전기차가 2.2배, ADAS 탑재 전기차는 2.7배, 자율주행 전기차는 3.3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네온테크 주가

트렌드포스는 이 같은 이유로 인해 내년도 자동차 시장에서의 MLCC 수요는 올해보다 25% 증가한 5620억 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테슬라의 꾸준한 판매 실적과 전기차 보급의 확산, 주요 국가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면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흐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들을 감안하면 MLCC 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자동차용 제품을 중심으로 MLCC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MLCC용 절단 장비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네온테크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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