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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꿈결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몇부작? 1회 예고 줄거리 작가 함은정 옥진욱 주아름

선숭 2021. 3. 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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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9일부터 방영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속아도꿈결.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장르는 가족, 로맨스이며 매주 평일 저녁 8:30~밤 9:00에 방영된다. 등장인물은 최정우, 박준금, 류진, 박탐희, 임형준, 윤해영,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 등이다.

속아도꿈결 기본 정보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채널 : KBS1

방영일 : 2021.03.29. ~

일일드라마

몇부작? 120부작 예정

시간 : 오후08:30

연출 : 김정규

PD : 장민석

작가 : 여명재

소개 :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등장인물 : 최정우, 류진, 박탐희, 임형준, 윤해영, 이태구, 김인이, 옥진욱, 박준금,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 이고은, 박재정, 서우승, 주종혁

 

기획의도

부모 그늘 아래 복닥복닥 살 때는 미운 정 고은 정 그래도 내 부모, 내 형제 아끼며 살다가 제각기 가정 꾸리고 뿔뿔이 흩어지면 까딱 남보다 못한 세상. 어쩌다 만나 어색하면 다행이고 서로 심기나 건드리기 일쑤니, 차라리 안 보고 사는 게 낫지, 하는 집, 적지 않다. 이 드라마는 그런 가족들이 무엇을 놓치고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다.

안 보고 사니 모르고, 모르니 갈수록 멀어져 이젠 남처럼 사는 금가네가 진짜 생판 남인 강가네를 만나 뒤늦게야 자꾸 보고 부대끼며 비로소 서로의 속내와 처지를 속속 알게 된다. 이 드라마는 두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때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전하고자 한다. 

 

속아도꿈결 인물관계도

 

인물관계도

 

속아도꿈결 등장인물

[종화네]

금종화(남/71세/인테리어가게 운영/최정우)

한 마디로 다혈질+구두쇠의 비호감 영감님. 그런데 희한하게 주변에 사람이 많다. 알고 보면 의리 끝내주고, 사회봉사 앞장서는 진국인 그런 남자! 그런데. 가족들만 곁에 없다. 아들 셋, 며느리 둘, 손주 셋, 다복하기 이를 데 없는 내 식구들만 저~기 멀어져 있다.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먼저 다가오지 않는 자식들 원망하기도 구차스러워 그저 독거노인의 삶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체념하고 살고 있을 때. 운명 같은 사랑, 모란을 만나 희대의 사랑꾼으로 거듭난다.

금상백(종화의 장남/47세/주부/류진)

인물 좋고 정 많고 잘 웃고 잘 울고 사람은 참 착하다. 그런데 눈치 없고 줏대 없고 겁은 많으면서 또 팔랑귀라 가정경제 파탄내고 죄인 신세가 됐다. 전반적으로 속 터지게 만드는 이 남자에게도 치명적인 매력은 있다. 썩어도 준치, 그래도 떨쳐입고 나가면 모르는 남들 눈엔 중년의 테리우스고, 유일하게 아버지 종화 닮아 힘쓰는 것 하나는 타고난 것. 아주 가~끔이지만 급 상남자 포스 뽐낼 때면, 아직도 아내 영혜를 심쿵하게 한다.

인영혜(상백의 처/45세/물리치료사/박탐희)

머리 좋고 눈치 빠르고 자존심 센 똑쟁이. 내 새끼들 빼고 기본적으로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싫은, 철저한 개인주의자인데, 반복되는 일상에 좋은 머리는 쓸 데가 딱히 없고, 눈치 빨라봐야 몰라도 될 것까지 알다보니 심신만 피곤하고, 원장에게, 환자에게, 빚쟁이들에게 굽신거려야 하는 처지, 자존심은 거추장스러워졌다. 다만, '남 인생에 노 터치 내 인생에 노 터치!' 하나만큼은 지키고 싶은데. 몰아치는 비극에 정신머리 가출하기 직전이다.

금상구(종화의 차남/45세/방송국PD/임형준)

"저 놈 망하는 꼴 봐야 되는데!"에서 '저 놈'을 맡고 있다. 욕심 많고, 남 잘 되는 꼴 못 보고, 아주 심보가 못돼먹었는데. 무슨 사주를 타고 났는지 기본적으로 운이 좋다. 머리 좋고 노력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운도 실력이다! 내가 잘난 거다! 원래 되는 놈이 되는 거다!" 거만하기 이를 데 없으니, 다들 뒤에서는 재수 없다 욕하는 것조차 루저들의 질투라 무시하고 만다.

 

 

 

 

 

오민희(상구의 처/48세/배우/윤해영)

밝고 싹싹하고 애교 많고 잘 웃는다. 그런데 웃으면서 하는 말 가만 듣고 있으면 묘하게 열받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나이 들며 그래도 경우가 생겨 이젠 할 말 못할 말 쪼금은 가리지만, 대체적으로는 필터링 없고 감정기복 심해 오래 말 섞으면 피곤한 스타일. 시골 출신인 것 숨기고 살지만, 지금도 욱하면 사투리가 튀어나온다. 제 배우 인생 끝내놓고 혼자 잘 나가는 남편 상구에게 차곡차곡 앙심을 쌓아가고 있는 와중, 20여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게 위해 고군분투한다.

금상민(종화의 삼남/33세/미술작가 지망생/이태구)

자존심 세고 강단은 있지만, 내성적이고 사회성 부족해 사람들과 잘 어울리진 못한다. 순수미술이라는 한 길만 파고들며 살다 보니 세상 물정에 어둡고 순진한 면도 있다.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반드시 될 거라는 믿음뿐. 이런 상민이 누군가의 눈엔 '예술병' 든 얼빠진 놈이지만. 그 믿음 하나로 모든 걸 감수하고 꿋꿋이 버틴다.

금민아(영혜와 상백의 딸/20세/김인이)

영혜와 상백의 이란성쌍둥이 중 맏이. 1분 30초 일찍 태어난 게 벼슬이라 꼬박꼬박 인서 부려먹으며 누나 행세 톡톡히 한다. 영혜 '빽'으로 집에서의 서열은 영혜 이어 두 번째. 아빠 상백도 찜쪄먹는다. 기본적으론 엄마 말 잘 듣는 마마걸에 순둥이인데 초롱초롱한 눈으로 할 말은 다 하고, 은근히 이기적이라 당해본 사람은 뒷목 잡게 한다.

금인서(영혜와 상백의 아들/20세/재수생/옥진욱)

이란성쌍둥이 중 둘째. 기 못 펴고 사는 아빠 챙기랴, 예민한 엄마 영혜 비위 맞추랴, 이기적인 누나 민아 몫까지 집안일, 요리, 심부름 등등 제일 바쁘고 힘든데. 그 노고 아무도 몰라줘 울컥울컥 서럽다. 뭐 하나 딱히 잘하는 것 없이 '인서울' 대학 입시까지 실패하자 엄마 눈에 완전히 났고, 내키지 않는 재수생 생활에 돌입했지만. 공부는 영 눈에 들어오질 않고 자꾸 딴짓할 건수만 생기게 된다.

 

[모란네]

강모란(여/65세/모란헤어 운영/박준금)

사람이 너무 좋은 친화력 갑 프로 오지라퍼. 수다 시작했다하면 끝이 없고, 어쩌다 고집 세울 땐 저런 면이 있었나, 놀라게도 하지만. 천성이 곱고 마음 넓어 다 품어주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 30여년 미용 경력으로 쌓은 실력과 서비스 정신으로 늘 웃고 상냥하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중!

한그루(모란의 장녀/36세/아랑출판사 편집장/왕지혜)

일 잘하고 책임감 강하고 똑 부러진다. 다혈질 성질머리, 사회 생활하며 많이 무던해졌지만, 지금도 지를 땐 시원하게 지른다. 직장에서만큼은 완벽주의를 지향한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명확하다. 가족과 일. 그 외엔 큰 욕심도 관심도 없다. 외골수적인 면이 있어 자기에게 잘 맞고 좋아하는 게 있으면 그것만 파고든다. 사람도 마찬가지. 한 번 좋으면 끝까지 간다.

한다발(모란의 차녀/34세/유도관 사범/함은정)

씩씩하고 꼬인 데 없이 담백하다. 평소에도 대체적으로 머리보단 몸이 먼저라 덜렁대고 뭘 만져도 워낙 와일드해서 깨뜨리고 고장 내기 일쑤. 하지만 이런저런 잡생각은 많고 특히 상상력이 풍부해 밤마다 딸 솔이에게 엉뚱하고 재밌는 이야기 지어내 들려주는 게 취미이자 특기다. 친언니 그루는 물론이고 한참 어린 전 시누 올케 사이인 가은과도 싸우 ㄹ땐 딸에게 타박 들을 정도로 유치뽕짝 찐자매포스지만 돌아서면 싸운 이유 금세 잊어 항상 먼저 화해하고 만다. 다발 역시 가족이 최우선인데, 실은 오래된 비밀을 품고 있다.

민가은(민솔의 고모/26세/'아랑출판사' 디자인팀 사원/주아름)

순하고 이해심 많고 참을성도 많다. 천성이 그렇기도 하지만, 일종의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안고 있다. 무조건 내가 참아야, 잘해야, 열심히 해야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부당한 대우에도 대거리 못하고 자존감을 갉아먹는 이성관계도 놓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게 참을 수 있을 때까지는 참다가 한 번 돌아서면 미련은 없다. 그만큼 후회 없도록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면 올인한다.

민솔(다발의 딸/8세/이고은)

알아서 공부하고 집안일까지 챙기는 야무진 애어른. 집안의 판사님. 종일 말 거는 할머니, 엄마, 이모, 고모와 살며 말이 빨리 트였고 갈수록 어휘력도 심상치 않다. 여전히 싸울 땐 유치하기 이를 데 없는 어른들의 잘잘못을 가려 공정하게 판단해준다.

 

1화 줄거리

연이은 사업실패 후 주부로 살고 있는 상백은 잃어버린 비상금을 찾기 위해 하루 종일 고군분투한다.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아내 혜영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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